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자금 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최근 도내 교육기관 및 학교는 전입금이 교부되지 않고 있어 각종 사업 추진이 중지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했었다.보통 학교는 도교육청이나 각 교육지원청에서 전출금을 교부하면 예산 계획을 확정하여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각종 교실(도서관, 보건실, 과학실 등) 현대화 사업 같은 경우 설계 2~3개월, 실제 공사 2개월 정도가 소요되어 여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공사를 하려면 지금부터 사업이 진행되어야 하나 자금 교부가 되지
거의 매년 경북에서 학교 내 성폭력 사건이 일어나고 있고 그에 대한 경상북도교육청의 안일한 대응이 문제가 되어 온 가운데 최근 비슷한 상황이 또 발생했다. 전교조 경북지부에 따르면 경상북도 내 A학교 B학교장은 교무부장인 피해교사에게 장학사가 되도록 도와주겠다거나 근무평정과 교육청에 대한 영향력을 언급하며 뒤에서 껴안고 ‘너는 내 애인’이라 말하는 등 6개월에 가까운 기간에 걸쳐 신체적⋅언어적 성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해교사는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관리자의 성폭력에 대해 경찰서에 신고한 후 3월 4일 학교에 보고하고, 같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월 5일(화) 15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2023 유보통합 정책 이해를 위한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사립 유치원교사 및 어린이집 교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유보통합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영남대학교 김병주 교수가 강의했고, 강의 후 관련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에서 ‘밀어붙이기식 유보통합’을 추진하다 보니 학부모, 현장 교사들의 의견 수렴이나 반영 절차가 부족하다는 질의가 많
14일, 경상북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이하 연대회의) 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은 오후 2시 경상북도교육청 화백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을 포함한 교육청 교섭위원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미향 위원장 등 노동조합 교섭위원이 각각 12명씩 참가했다.연대회의는 2019년 5월 9일 경상북도교육청에 교섭을 요구했다. 약 3년간 본교섭 10회를 포함하여 총 46회의 교섭 끝에 지난 2월 25일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13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는 학교 안의 또 다른 차별! 유치원방과후전담사 차별을 철폐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경기, 강원, 경북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만 기본급이 낮게 책정되어 있어 불합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다른 지역과 똑같이 임금체계를 통일할 것을 요구하였다. 실제 임금이 낮게 책정되어 있던 울산교육청은 작년에 이른 전환한 바 있다.또한 노동조합은 경북 유치원방과후전담사들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시간 노동자로 분류되어 아이들을 만나기 전 준비 시간, 행정업무 시간 등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급식학교 영양교사 공동관리 해소를 추진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경북지부의 활동이 5개월 만에 결실을 이뤄냈다.경북도의회가 5월 6일, 본회의에서 경북도교육청의 공동관리 해소를 위한 기간제 영양교사 35명 충원 추경예산을 통과시켰다.경북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예산 확보로 충원될 기간제 영양교사 35명은 *학교급식법과 **식품위생법을 둘 다 위반한 채 영양교사를 미배치하고 있는 1회 급식인원 50명 이상교에 배치될 예정이다.전교조경북지부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영양교사 및 경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2013년 10월 2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을 통보받은 지 2507일 만에 노조 지위를 회복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4일 오후 5시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함 통보’를 취소” 한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전교조에 보내고, 이어 7시 20분 즈음 전교조 본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였다. 이로써 전교조는 2013년 10월 2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를 통보받은 지 2507일 만에 노조 지위를 회복하게 되었다.노동부는 보도참고 자료에서 “대법원 2020. 9.
지난 13일 경북교육노조연석회의(이하 교육노조연석회의)는 경북도교육청 일대에서 ‘불통 행정’ 규탄 기자회견과 피켓시위를 펼쳤다.교육노조연석회의는 경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노동조합인 전국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경북지부, 전국공무원노조 교육청본부 경북교육청지부, 전국교직원노조 경북지부, 전국여성노조 대구경북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경북지부로 구성되어 있다.교육노조연석회는 오전 11시부터 기자회견을 진행한 데 이어 불통을 상징하는 폐쇄한 현관문의 즉각 개방과 교육감 면담 시행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경북도교육청 곳곳에서 오후 6시
경북교육연대는 22일 오전 11시,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불통행정을 자행하는 임종식 교육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경북교육연대 소속 13개 단체에서 20여 명이 참여했다.기자회견에서 경북교육연대는 “임종식 교육감이 2018년 취임사에서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과 교육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하는 등 소통의 중요성을 말하면서도 불통행정을 자행한다”고 주장했다.임종식 교육감의 불통행정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코로나19 상황에도 경북도청이나 도의회 등 지역 관공서 어디에도 출입문을 전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경북지부는 지난 16일 경상북도교육청 앞에서 조합원과 연대단체 등 150여 명이 모여 노조 전임자 징계저지를 위한 경북교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임종식 교육감에게 "전교조 경북지부를 경북교육의 동반자로 인정하고 노조 전임자에 대한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 전교조 경북지부 박순우 수석부지부장과 지승엽 정책실장에 대해 노조 전임을 이유로 한 휴직을 불허하고 4월 10일부터 3개월간 직위를 해제하였으며 현재 두 교사를 무단결근으로 처리하여 징계수순을 밟고 있다.
경북의 에듀파인 의무대상 사립유치원 26개원 중에서 사용신청을 한 유치원은 3개원뿐으로 12%에 그쳤다. 전국 12개 시도 신청률 30%(에듀파인 도입 대상유치원 336개원 중 신청유치원 103개원)에도 못 미친다. 대부분의 사립유치원들은 제재가 담긴 시행령이 나올 때까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원아 2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은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올해 3월1일부터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내년 말까지는 200명 이하 사립유치원도 에듀파인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에듀파
2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북도교육청 화백관에서 경북교육연대․포항급식연대․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이재도 경북도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경북 학교급식 현황과 과제”집중토론회가 열렸다.이 자리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참석해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고 토론 결과를 귀담아 반영하겟다고 약속했다. 토론회에는 친환경 무상급식 풀뿌리 국민연대 박인숙 상임대표가 주제발표를 맡아 중앙정부의 급식 책임 이행, GMO 없는 급식 실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건강을 주고 농민에게 희망을 여는 급식 실현을 위해 조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북교육청지부(이하 공무원노조 경북교육청지부)가 지난해 11월 21일 시달한 경북도교육청의 인사제도 개선안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9일 발표했다.공무원노조 경북교육청지부는 경북도교육청이 인사제도 개선안을 일방적으로 시행하지 말고 공청회나 토론회를 통해 학교근무자와 여성공무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새로운 인사제도개선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 경북교육청지부의 설문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교육청의 인사제도개선안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보통 수준 이하(평균 2.66, 표준편차 1.159)로 나타났는데 여성공무원과 학교근무 공무원의 불만이 높았다.인사제도개선안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 근무지별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직속기관 및
경북교육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며 무협의 처분으로 선관위의 선거감시 활동을 위축시키고 당사자임 임종식 교육감을 소환 조사하지 않는 등 직무 태만했다며 검찰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또 대구고등법원이 결정 기간인 3개월 동안 시간 끌지 말고 잘잘못을 법정에서 밝힐 수 있도록 조속히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의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공소제기결정 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6월 10일 경북선관회가 공직선거법 제135조(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과 실비보상) 위반 혐의로 임종식 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했고 포항북부경찰서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그렇지만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12월 7일 선관위가 고발한 혐의와 사실이 다르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으며 경북선관위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5월7일 긴급논평을 발표하고, “경북도민을 원숭이로 취급한 임종식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이찬교 예비후보는 “임종식 후보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도저히 교육감 후보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게시물이 올려졌다. 교육부 고위 관료는 민중을 개돼지라고 표현하고, 경북 교육청 고위 관료출신 후보는 민중을 원숭이로 취급했다는 것에 교육인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개탄스럽다”고 밝혔다.이찬교 예비후보는 “이것이 과연 보수교육감 후보가 말하는 따뜻한 교육혁명인지 묻고 싶다”며, “임종식 후보는 그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자신의 홍보물에 경북도민을 원숭이으로 취급하고 계도해야할 대상으로 여긴 것에 대해 경북도민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경북 교육감 선거 승부수로 무상교육 홍보영상을 배포하고 나섰다. 이찬교 예비후보는 4월26일, 이찬교 후보 계정의 페이스북과 밴드, 카카오플러스, 블로그등에 일제히 무상교육 홍보 동영상을 게시하고 지지자들의 공유와 응원을 호소했다.이찬교 예비후보는 홍보동영상을 통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군인에게, 전투에 필요한 식량, 탄약, 군복을 사비로 사라고 하진 않듯이, 국민의 의무인 교육도 그 부담을 학부모와 학생에게 떠 넘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이찬교 예비후보는 “무상급식에 쓰이는 경북교육청의 예산 분담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이다. 상당수의 광역단위가 몇 해 전부터 중학생까지 100%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반면, 경북은 초등학생의 78%, 중학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3월 12일 임종식-권전탁 경북교육감 후보단일화와 관련하여 논평을 발표했다.이찬교 예비후보는 “이번 단일화는 특별히 주목할 내용이 없는 빈껍데기 단일화 발표에 불과하다"면서,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한 그 어떤 비전도 제시하지 못한 이합집산의 결과물일 뿐”이라고 밝혔다.이찬교 예비후보는 “보수단일화가 이뤄진 임종식 후보의 자질 또한 논란거리가 한두 가지 아니다. 경북교육청 정책국장으로 재직하던 2017년 당시 학생과 학부모, 교사, 시민사회단체들의 압도적인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이영우 경북 교육감이 국정농단세력이 만든 국정교과서 채택을 밀어 붙일 때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하고, “전국에서 초등학교-중학교 무상급식이 이뤄질 때 방관만 하다가 이번 교육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83(구미)지구(본부장 김정숙)에서도 8시 10분에 학생 입실이 완료되고 8시 40분에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시작되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83지구에는 구미시 9개, 칠곡 3개, 고령 1개 등 총 13개의 시험장에서 6,284명의 수험생중 429명의 결시생을 제외한 5855명(응시률: 93.2%)이 응시하였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15학년도와 동일하게 치루어지는 관계로 수험생들은 혼란 없이 무난하게 시험을 치르고 있다.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한 풍경은 여전하다. 아침 일찍부터 각 고사장마다 3학년 담임교사, 학부모 및 후배 학생들이 입구에 진을 치고 교문을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수능대박’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