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실시하는 ‘2023년 우수 감사제보자 등 포상’에서 포항 시내버스 불법·특혜 및 보조금 부당청구 관련 공익감사 청구자들이 ‘우수 감사제보자’로 선정됐다.지난 15일 감사원은 “공익제보의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우수 감사제보자 등 포상」을 실시한다”고 알렸다.2023년 감사원의 우수 감사제보자 등 포상에서는 포항 시내버스 불법·특혜 및 보조금 부당청구 관련 공익감사 청구자 등 24명이 우수 감사제보자로 선정되어 포상을 받게 됐다.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등 4개 기관은 감사제보 처리
포항시가 3년 전 시내버스 노선 개편 과정에서 시민 편의를 도모하겠다며 증차시킨 차량 대수 중 46%를 줄이겠다는 버스회사의 사업 계획 변경을 승인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포항시는 2020년 7월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면서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버스 노동자의 안전 보장 약속하고, 200대이던 시내버스를 63대 증차하여 263대로 늘렸다.하지만 포항시는 노선 개편과 증차를 시행한 지 3년 반도 되지 않아 29대를 감차하겠다는 업체의 사업 계획 변경을 승인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내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19일, 포
포항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 포항지역 사회노동단체 주최로 포항시의회 드림스타트회의실에서 열린 ‘포항 시내버스 개선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공영제 도입과 시민·노동자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4월 20일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 보조금 부당지급 등이 드러나면서 포항시장의 사과와 시내버스 개선을 요구했으나 포항시가 뚜렷한 답을 내놓지 않자 시민사회가 직접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버스
포항지역 시민단체가 포항시 시내버스 ‘불법·특혜 및 보조금 부당청구’ 관련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를 근거로 포항시장과 시내버스 회사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다.19일,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와 코리아와이드포항 노동자로 구성된 노동조합, 경북노동인권센터는 포항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상배임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이강덕 포항시장 등을 고발한다”고 밝혔다.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내버스 운영사인 코리아와이드포항 대표이사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포항시내버스의 총체적인 문제에 대
포항시 시내버스 ‘불법·특혜 및 보조금 부당청구’ 관련 감사원의 공익감사 결과에 대해 공익감사 청구에 앞장서 온 단체들이 “포항시의 사과와 이강덕 포항시장의 책임”을 요구하고 나섰다.27일,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와 코리아와이드포항 소속 4개 노동조합, 경북노동인권센터는 포항시청 광장에서 ‘포항시내버스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에서 시민단체는 ▲철저한 수사와 불법·특혜 및 보조금 부당청구 관련자 엄벌, ▲불법·특혜 및 부당 청구된 보조금 전액 환수, ▲시내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 실시, ▲공영제를 포함
시내버스 회사에 포항시가 보조금을 부당하게 지급하여 60억 원이 훌쩍 넘는 혈세를 낭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 감사 결과 포항시가 2017년부터 4년 동안 사실상 독점 운영하는 시내버스 운영 회사에 지급해온 보조금 지원 실태는 한마디로 불법, 특혜 및 보조금 부당청구 등 총체적 부실임이 확인된 것이다.20일, 감사원은 ‘포항시 시내버스 불법, 특혜 및 보조금 부당청구’란 제목의 감사보고서를 공개했다.감사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총 6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하고 3건을 주의 조치하고, 3건을 통보하여 시정하도록 했다.특히 포항
포항지역 노동사회단체는 ‘포항시 시내버스 불법・특혜의혹’ 문제에 대해 시민 2,746명의 동의 서명을 받아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15일,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와 ㈜코리아와이드포항 버스 소속 4개 노동조합, 경북노동인권센터는 포항시청 광장에서 ‘불법・특혜의혹 포항 시내버스 시민의 힘으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접수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 시내버스 불법・특혜의혹’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공익감사의 청구대상은 포항시와 ㈜코리아와이드포항, ㈜코리아와이드포항마을버스이다.공익감사 청구인 대표로 인사에 나선
420장애인차별철폐경주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은 12일, 경주시를 상대로 ‘범죄 시설 봐주기 행정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를 접수했다. 이날 공투단은 서명운동으로 모인 1,901명의 시민 연서명과 함께 관련 증거자료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경주는 2008년 경주푸른마을 14세 장애인 청소년 사망 사건을 시작으로, 선인재활원·혜강행복한집에 이르기까지 장애인시설 내 학대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공투단은 ‘시설 인권유린이 지속적으로 반복된 이유는 경주시의 봐주기 행정’ 때문이라며, 경주시가 학대 사건이 발생한 시설에 대해 납득할 수
1983년 4월 22일 가동을 시작한 월성1호기는 2012년 11월 20일 이미 설계수명 30년이 종료된 핵발전소다.월성1호기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원안위로부터 ‘10년간 계속운전’(수명연장)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까지 가동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17년 국민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은 원안위의 수명연장 허가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이후 2018년 6월 15일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는 월성1호기 영구정지를 의결하고, 2019년 2월 원안위에 운영변경허가를 제출했다. 원안위는 2019년 12월 24일 영구정지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