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6일 진도 7.8 튀르키예 강진으로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2년 전인 2020년에도 진도 6.8 규모의 강진이 튀르키예 동부를 덮쳤다.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은 유라시아판, 아라비아판, 아프리카판 등 4개 지각판이 만나는 아나톨리아 단층대로서 전 세계적으로 지진이 가장 잦은 곳이다. 아나톨리아는 해가 뜨는 곳이란 뜻이지만 동아 나톨 리 안 단층대는 지금도 해가 지는 서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유서 깊은 관광지 이스탄불을 위협하고 있다.대한민국도 이젠 지진에서 자유로운 나라가 아
경북지역 13번째 원전 신한울 1호기 준공식이 14일 울진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창양 산업통상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한수원 사장, 울진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고 경북도는 전했다.국내 27번째 원전인 신한울 1호기는 2005년 건설기본계획 확정 후 2010년 착공하여 올해 12월 7일부터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경북도는 “신한울 1호기 가동으로 올겨울 전력 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력 공급 능력이 지난해보다 5.5GW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신한울 1호기 연간 예상 발
7월 31일(토)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대구경북 격월 강좌가 김천에서 열렸다.대구경북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고희림 대표는 “노사과연 김천 회원들의 참여를 위해 김천에서 처음으로 강좌를 열게 되었다. 노사과연은 시민들의 투쟁의 정당한 이유를 과학적으로 찾고, 이론을 생산하는 연구소로 투쟁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김천의 주요 이슈인 ‘SRF 소각 발전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김천SRF소각시설반대 범시민연대 최현정 집행위원장이 △SRF가 무엇인가, △전국 SRF 갈등 상황, △행정절차와 법적인 문제, △지자
1. ‘야만의 시간’을 기억하라나치가 자행한 반인륜 범죄,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이는 아무도 없다는 말이 있다. 인류 최악의 제노사이드가 벌어졌다는 것을 역사를 배운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역사는 다만 숫자에 대한 강박이나 이후 정치적 논쟁에 따른 진영 대립으로 희석되어갔다. 진정 유의미한 논의들은 잊히고 현재의 이해관계를 위해 과거의 역사는 동원될 뿐이었다. 나치의 대학살은 인간 이성과 근대 합리성에 대한 깊은 회의와 불신을 낳았다. 인간의 지식과 이성이 고도화될수록 학살은 무자비해졌고 과정은 효율적이 되었으니.
1983년 4월 22일 가동을 시작한 월성1호기는 2012년 11월 20일 이미 설계수명 30년이 종료된 핵발전소다.월성1호기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원안위로부터 ‘10년간 계속운전’(수명연장)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까지 가동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17년 국민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은 원안위의 수명연장 허가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이후 2018년 6월 15일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는 월성1호기 영구정지를 의결하고, 2019년 2월 원안위에 운영변경허가를 제출했다. 원안위는 2019년 12월 24일 영구정지를 승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1일 제109회 회의 ‘월성1호기 영구정지 심사’에서 영구정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의결을 미뤘다. 일부 언론사는 그 이유가 이병령 위원(원안위 자유한국당 추천 비상임위원인) 등이 국회가 한국수력원자력의 월성1호기 영구정지 결정에 대해 감사를 요청한 상태이므로 원안위 심사를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원안위가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허가했던 전력이 있는 만큼, 엄재식 원안위원장과 원안위의 의지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원안위는 월성1호기 주변 주민 등 2167명이 낸 수명 연장 무효확인 행정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고리 1호기의 가동 영구정지는 탈핵 국가로 가는 출발입니다.”고리1호기가 영구정지 된지 6월 18일로 만 2년이 되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부산시 기장군 고리핵발전소에서 열린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가해 한국사회의 “탈핵국가”를 선언했다. 만 2년이 지난 오늘 한국사회는 탈핵 국가로 얼마나 나아갔을까? 최근 한국사회 탈핵운동진영의 이슈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탈핵정책을 평가해보고자 한다. ① 체르노빌 사고 직전 까지 간 한빛1호기, 원안위의 무능력② 신고리 3․4호기 운영하가와 기장연
정의당 박창호 경북도지사후보는 오늘 오후 3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강당에서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초청 공동토론회에 참석하여 경북도정에 대한 비젼과 정책공약을 밝혔다.토론회에서 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국정농단에 공동책임이 있고, 경북 경제를 파탄 낸 책임이 있는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첫 번째 공통질문 시간에는 통일 개비 경북이 준비해야 할 것으로 “북방경제의 전초기지로 준비하기 위해서 영일만 신항을 복합 신항만으로 확장하고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로 물류와 문화관광 중심의 경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두 번째 공통질문인 저출산 대책으로 “질 좋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 무상교육 실시, 아동 주치의제 도입, 무상급식과 무상교
지난 5월 26일 산자부 산하 전기위원회에서 '㈜구미그린에너지의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추진 계획'이 심의•가결되었다.이후 구미시민단체들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체가 반대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반대서명운동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구미YMCA는 '구미지역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추진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구미그린에너지가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추진 계획을 자진 철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미YMCA는 먼저 "도심인근에 위치함에 따른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 연료(펠릿)수급 문제에 따른 폐목재의 유입문제, 신재생에너지라지만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우려, 새 정부의 탈원전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도 어긋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국정조사 과정에서 우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구미시청 4층 나래관에서 경북지역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문 전 대표는 오전 경주에서 지진 피해지역을 방문 격려후 주민간담회를 가진 후 오후 2시 구미를 방문했다. 기자회견에는 30여명의 기자들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와 문 전대표 지자들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 되었다. 힘든 한해, "정유년은 정권교체의 해"문재인 전대표는 경북도민 신년 인사말에서 "정유년은 정권교체의 해"라며 강조하고 "박근혜-최순길 게이트로 인한 촛불집회 등 국민들의 분노,고통,절망을 겪은 힘든 한해를 보냈다"며 "경제와 안보가 어려워지는 상황은 불확실에서 기인하며 경제안보는 시국이 불확실하면 기업들이 투자를 할수 없으니 우리 경제안보를 살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