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1일 ‘김천농민회’ 주최 ‘구성면농민회’ 주관으로 ‘2022 김천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에서 진행했다. 김천시농민회 사무국장 이재호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을 견뎌내고 이제 점점 일상을 회복‘하고 있지만 “이상기후와 농번기 인력 수급난, 윤 정부의 CPTPP 가입 추진 등 농촌과 농민의 삶은 점점 힘들고 고단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통일쌀 손모내기 행사에 대해 “오늘 행사는 한해 농사가 풍년이 되길 기원하며 아울러 남과 북의 통일을 소원하는 마음을 모으고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천SRF소각시설반대범시민연대(범시민연대)는 국민의힘 김응규, 김충섭, 나기보, 이창재 후보와 무소속 이선명 예비후보에게 전달한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공개했다.먼저 현재 김천시에 건립을 추진하는 민간 자본 SRF 소각시설에 대해 5명 후보 모두 ‘반대’ 입장을 냈다.행정소송 대응 관련 질의에서 ‘환경 전문 변호인 보강’, ‘SRF 관련 법 제도 개선 위한 정부 건의’를 약속했다.김천 환경 개선 방안으로 ‘김천석탄발전소의 점진적인 석탄연료 교체’, ‘찾아가는 환경 교육 실시’에 모든 후보가 동의했다. 하지
김천은 지난 3년 동안 민간 SRF 소각시설 건립 문제로 주민과 시 그리고 민간사업자와의 갈등이 심하였다. 사업자는 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냈고, SRF 소각시설을 반대하는 주민과 시를 상대로 30억 민사소송을 냈다. 주민들은 사회적 공익과 더불어 주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등 삶과 직결되는 문제라 여겨 SRF 소각시설 반대 현수막 걸기를 시작으로 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더 나아가 ‘김천SRF반대범시민연대’를 만들어 사업자의 행태에 따라 차량 시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대 의사표시를 해 왔다. [관련기사 : 김천 SRF 소각시설
“이 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사드 임시 배치와 기지 완성공사로 몸살을 앓는 김천시민과 ‘전쟁무기 반대, 전쟁기지 반대, 2022 전국미군기지 자주평화원정단’(이하 자주평화원정단)은 사드 배치 반대 피케팅을 진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자주평화원정단은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전쟁 무기 배치와 미군기지 확장과 더불어 미군 범죄, 기지 환경오염 등 미군기지로 인한 피해를 폭로했다.자주평화원정단은 미군 장갑차에 압살당한 효순, 미선 20주기를 계기로 전국 곳곳에서 미국 규탄, 소파 개정 문제 집회 및 다양한 행동을 전개하는 흐름
정부가 2017년 사드기지 전자파 측정을 조작했다며 김천지역 주민들이 실태조사를 촉구했다.2021년 8월 4일(수) 11시 대구 민주당사 앞에서 김천·성주 주민들과 평화를 원하는 시민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권과 생존권을 짓밟은 문재인 정부와 주한미군을 규탄하며 즉각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드 철회 평화회의가 주관했다. 사드가 배치되던 2017년 당시 미 육군 교범에는 강력한 전자파로 사드 전방 3.6km까지 통제구역으로, 5.5km까지는 전자장비가 영향을 받아 항공기
7월 31일(토)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대구경북 격월 강좌가 김천에서 열렸다.대구경북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고희림 대표는 “노사과연 김천 회원들의 참여를 위해 김천에서 처음으로 강좌를 열게 되었다. 노사과연은 시민들의 투쟁의 정당한 이유를 과학적으로 찾고, 이론을 생산하는 연구소로 투쟁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김천의 주요 이슈인 ‘SRF 소각 발전소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김천SRF소각시설반대 범시민연대 최현정 집행위원장이 △SRF가 무엇인가, △전국 SRF 갈등 상황, △행정절차와 법적인 문제, △지자
7월 23일 김천교육너머는 ‘청소년과 마을이 꿈을 키우는 행복 교육도시’라는 주제로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박태진 센터장을 모시고 ‘청소년이 행복한 김천을 위한 찐 강좌’를 열었다.‘김천교육너머’ 회원들과 관심 있는 시민들이 모여 강좌를 듣고 토론하며 청소년을 위한 교육 정책을 공부하는 기회를 갖고자 하였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온라인과 진행에 필요한 소수의 인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였다.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박태진 센터장은 청소년사회복지사, 마을교육활동가, 라디오 DJ, 유튜버,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 등 다양한 활동을 하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땅을 숨 쉬게 하자는 의미로 ‘자연과 나, 숨통 틔우기’로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시민 캠페인을 7월 12일(월) 오후 3시부터 김천역에서 진행하였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생활 구석구석 영향을 주고 있다. 식생활 또한 마찬가지이다. 혼자나 둘이 사는 세대가 집에서 밥을 해 먹는 것보다 더 편하고 돈도 아낄 수 있어서 배달음식을 많이 찾던 것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배달음식을 선호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장을 볼 수 없고 집에서 직접 해 먹는 것보다는 포장하거나 배달을 하여 먹는다는 것이다.이런 포
‘김천교육너머’ 소모임인 ‘김천지역 역사연구모임’(이하 역사모임)은 7월 10일 일제강점기 김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역사모임은 2019년 ‘김천지역 3·1운동과 개령 지역 독립운동가 김단야(태연)’ 공부를 시작으로 ‘김천지역 동학농민혁명’, ‘개령 농민항쟁’, ‘형평운동’을 공부하며 그 역사의 흔적을 찾는 현장답사를 병행했다. 올해 들어서는 ‘1920~30년대 김천의 독립운동’을 공부하고 그와 관련된 탐방을 계획했으나 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계획이 미루어지다가 확진자가 0~1명 수준을 보여
오늘 일정은 김천 농소면 노곡리를 출발해 율곡동 주민센터까지다.농소면 노곡리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농부다. 새벽 밭일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마을 입구 마당에 삼삼오오 모인다.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행진단을 맞이하고 배웅하기 위해 마을 식구들 모두 나와 계신다.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냐며 묻는다. 서로의 인사가 반갑고 감사하다. 우리 민족의 염원인 남북철도가 왜 이어져야 하는지를 듣고 텔레비전에 소개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 대행진’을 취재한 영상을 보는 것으로 평화행진단의 일정이 시작되었다.5년을 넘게 사드 배치 반
김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공간1692’(김천시 농성면 용시길 169-2) 개소식이 20일과 21일 열렸다.공간1692는 김천교육너머와 전교조김천지회, 식생활교육김천네트워크, 김천로컬푸드협동조합 등 4개 단체가 함께 만들었다. 앞으로 각 단체 사무공간과 카페, 친환경농산물 매장으로 운영한다.이동욱 김천교육너머 대표는 “김천 진보 운동의 토대가 마련된 것 같다. 네 개 단체가 한데 모여 함께 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보수적인 김천지역에서 진보단체가 더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간1692는 김천교육너머
‘김천SRF소각시설반대 범시민연대’는 지난 1월 11일부터 5일간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으며, 16일 오후에는 차량 집회를 가졌다. 16일 김천에너지서비스(석탄열병합발전소) 정문에서 출발한 차량은 SRF 소각장 부지에서 마무리하였다.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참여한 차량은 50여 대였다. 차 문을 열고 잘 안 들리는 소리에 맞추어 경적을 울리며 업체에게 소각시설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였다.출발지가 김천에너지서비스인 이유는 이 공장이 SRF 소각시설 업체와 에너지 공급 사전계약을 체결하여 이를 비판하기 위해서였다. 김천에너지서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