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라보는 열두 개의 시선-세상, 시선 그리고 발달장애인’이란 주제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사진전과 그림 전시회가 마무리됐다.경주예술의전당 라우갤러리에서 12월 5일부터 발달장애인 작가 열두 명이 참여한 사진전과 그림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는 여러 기관 단체를 비롯하여 지역의 많은 사람의 관심 속에 지난 10일 폐회했다.전시회를 준비한 경북장애인부모회 경주시지부는 “세상을 바라보는 열두 개의 시선은 장애인에 대한 단순한 예술 활동 지원이 아니라, 예술이나 문화교육활동을 매개로 장애인들의 성장을 유도하여
장애인 노동자를 구술인터뷰한 결과 일자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고, 장기근속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반복되는 갱신계약에 따른 재계약 탈락 우려 역시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 단기 순환형 장애인 일자리에 대한 변화 필요성도 제기됐다.8일, 420장애인차별철폐경주공동투쟁단은 ‘2023 발달장애인 노동자 구술인터뷰 결과 공유회(아래 결과 공유회)’를 경주시장애인기초재활교육센터에서 열었다.결과 공유회에서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일자리 사업 담당자 구술인터뷰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인터뷰 영상 시청, 노동권에서 배제된 장애인 노
2022년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유니파이드컵 2차전을 실시하였다.포항스틸러스 통합축구는 8일부터 경기를 시작하여 오전, 오후 경기를 했다.포항스틸러스 통합축구 첫날, 10시 10분부터 11시 10분까지 부천fc vs 포항 경기를 하였는데 2대 1로 패하였다.첫날은 파트너 선생님들이 스케줄이 있어서 선수들은 체력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하였다.포항스틸러스 통합축구 첫날 오후 경기. 16시 10분부터 17시 10분까지 포항스틸러스 vs 대전 경기를 했다. 결과는 1대 0으로 승리하였다.수련원 숙소에 도착하여 씻고, 저녁 먹고, 감독님
안동시 소재의 모 정신의료기관에 입소해있던 지적장애인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사건에 대해, 경찰의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24일 420장애인차별철폐안동공동투쟁단(이하 420안동공투단)은 안동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당일 기자회견에는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3년 4개월째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피해자 가족도 함께했다. 해당 병원은 2004년에 설립된 안동시 모 의료법인 산하 대형 정신의료기관으로, 이곳에 입원해있던 지적장애인 A 씨가 지난 2019년
420장애인차별철폐경주공동투쟁단(이하 공투단)은 경주시가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에 대해 7일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2021년 8월, 정부에서 발표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 실행을 위해 추진되었다. 보건복지부의 지역 공모에 경주시가 선정됨에 따라, 향후 2024년까지 장애인 자립지원 대상자 발굴,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지원 인력을 통한 주거유지서비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시범사업에는 전국 10개 지역이 선정되었으며, 이중 경
시민사회단체가 장애인 학대 조사를 방해한 영덕군 주민복지과 소속 공무원 A 씨를 고발하고 나섰다. 15일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이하 경북장차연)와 영덕사랑마을대책위원회는 영덕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공무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앞서 지난 3월 24일, ‘경상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학대 신고에 따른 조사를 위해 장애인시설 영덕사랑마을을 방문했다. 그러나 공무원 A 씨는 조사원을 향해 고성을 지르고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상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복지법」 에 따라 설치된 장애인 학대 대응
17일, 경북피플퍼스트위원회는 경북 포항시 소재 화진해수욕장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조력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2020년 피플퍼스트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회와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공동체 행사로 물놀이 체험과 제트스키·보트 등을 타는 해상 체험행사가 열렸다.워크숍에는 포항, 경주, 상주 등 경북지역 7개 시·군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 59명과 조력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오정욱 경북피플퍼스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 이용도 중단되고, 다른 활동도 하기 어려워 그동안 많이 힘들어했다”며 “
집단 수용시설에서 죽은 많은 장애인이 있다. 나와 같은 장애인들이 시설에 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가족들이 더는 돌보고 싶지 않아서라고 생각했었다. 장애인 시설에서의 생활은 동물원의 창살 없는 공간 안에 갇힌 동물처럼 똑같은 일상이었다.어린아이부터, 청소년기를 지나 나이를 먹은 사람, 인생을 전부 보내는 할머니, 혹은 아프다가 죽은 사람이 많았다. 나도 그렇게 일생을 보낼 줄 알았다. 돌봐주는 가족이 없고, 갈 곳이 없는 나를 받아준 곳이 장애인 시설이기 때문에, 당연히 나는 남들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꿈이 있었지만, 현실은 할 수
8일 경북피플퍼스트위원회(위원장 오정욱)는 ‘시민적 연대만이 참담한 죽음의 행렬을 멈추게 하는 유일한 길이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죽임과 그 어머니의 죽음을 나누거나 재단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경북피플퍼스트위원회는 지난 3월 17일 제주도와 6월 3일 광주에서 벌어진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어머니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이 사건 이후 벌어지고 있는 우리 사회의 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 속에서 입장문을 내게 되었다고 전했다.경북피플퍼스트위원회는 입장문에서 “먼저 죽임을 당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자식과 함께 목
29일 경북피플퍼스트대회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조력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미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하태연 경북피플퍼스트대회 준비위원장은 여는 말에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참정권’이다. 지난해 선거 때 어려운 글로만 적혀 있어 힘들었다”며, “오늘 6명이 ‘참정권’을 주제로 발표한다. 내년 선거는 쉬운 공보물, 쉬운 투표용지로 발달장애인도 투표를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칠곡군에서 참가한 성혜정 씨는 주제발표에서 “이제 투표권이 생겨 내년 선거에서 첫 투표를 하게 된다”며, “더 이상
29일 오후 1시 경북도청 1층 다목적홀에서 경북지역 발달장애인 인권 강사단 ‘다르미’가 발대식을 열고 공식적인 활동에 나섰다.‘다르미’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10명과 비장애인 조력자 10명으로 이루어진 강사단이다. ‘다르미’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37시간의 인권강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사람으로 구성했다.이들이 이수한 인권강사 양성과정은 ‘인권에 대한 개념과 역사, 차별과 배제에 대한 이해, 지역사회의 비인권적 요소를 인권적으로 변화시키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