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의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에서 김규섭의 ‘붉은 태양의 모든 것’이 대상을 수상했다. 지용호의 ‘태아성운’은 최우수상에 이충현의 ‘Flying Bat and Squid Nebula’ 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22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제32회 천체사진공모전의 결과 발표에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71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김규섭 씨의 ‘붉은 태양의 모든 것’이 대상을 차지했다”라며 “올해 전체 응모작 중 2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알렸다.천체사진공모전은 사진 부문과 동영상 부문을 심사한다. 주제는 심우주(Deep
4월 9일 새벽, 해와 달이 교차하면서 일어나는 천문 현상인 개기 일식(日蝕, Solar Eclipse)이 북미 대륙을 가로지르며 일어난다. 하지만 이번 일식은 북미 대륙에서만 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원정 관측을 떠났다.국내에서 영상으로 일식 진행 상황을 보려면, 한국시간 4월 9일(텍사스주 람파사스시 중심 기준) 새벽 부분식이 시작되는 2시 18분부터 4시 58분까지 다양하게 제공되는 동영상 서비스를 참고하면 된다. 해가 달에 의해 완전히 덮히는 개기식 시각은 새벽 3시 35분부터 40분까지 약 4분 30초 동안 볼 수 있다.한
한국천문연구원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역서(曆書)를 발행하고, 천문력(天文曆)을 공개했다.한국천문연구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2024년 천문력(天文曆, Astronomical Calendar)를 발행하였다”며, “2024년 천문력연간천문종합정보지(천문력)에는 2024년 역서를 통해 생성된 음력, 일·월 출몰시각, 천문현상 등의 정보와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이달의 주요 천문현상 등이 수록되어 있다”고 안내했다.한국천문연구원은 누리집 알림사항 게시판을 통해 연간천문종합정보지(천문력)를 공개했다. 공개된 천문력은 공공누리
은하계의 중심과 수백만 광년 너머를 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인류의 눈이 될 거대마젤란망원경(GMT, Giant Magellan Telescope)의 마지막 반사거울 제작이 시작됐다.한국천문연구원을 비롯해 호주 천문재단, 미국 스미소니언연구소 등 13개 글로벌 파트너 기관이 참여하는 거대마젤란망원경기구(GMTO, Giant Magellan Telescope Organization)가 7번째 주경 제작에 돌입하면서 우주를 향한 가장 강력한 인류의 눈 완성이 한 걸음 앞으로 다가왔다.지난달 26일 거대마젤란망원경기구는 “세계 최대 광학
‘별빛 속으로! 꿈을 향하여! 2023 학생천체관측축제’가 다음달 11일 한국천문연구원 주최로 열린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중단되었던 학생천체관측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어 천문 우주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12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우리 학생들이 천문 우주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이미 우리 앞에 다가온 우주 시대를 이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천체관측축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이어 “2007년부터 시작된 ‘전국학생천체관측대회’를 대회의 성격을 접고 축제의 자리로 만들고자
누리호가 오는 5월 24일 3차 발사된다.누리호는 이번 3차 발사에서 실용위성 1기와 큐브위성 7기를 싣고 우주를 향한다. 1차와 2차 발사에서는 모형위성과 성능 검증 위성 등을 실어 보냈다.지난 두 번의 발사가 ‘발사체의 성능 검증’이 주목적이었다면, 이번 발사는 위성을 궤도에 안착시켜 임무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금까지 누리호 발사가 발사체를 테스트하는 과정이었다면 3차 발사부터는 누리호를 이용해 독자적인 임무를 가진 위성을 발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11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
지구인들에게 녹색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지티에프(ZTF) 혜성.지난 2일 새벽 3시경 지구와 가장 가까운 곳을 지나면서 5만 년 뒤를 기약하며 먼 우주로의 여행을 떠났다.지티에프 혜성이 지난 1월 12일 태양 가장 가까운 곳인 근일점을 지나 지구를 향했다. 2월 2일 새벽 3시 지구에 약 4,250만 km 거리까지 접근하면서 지구 가장 가까운 곳인 근지점을 지났다.근지점에서 혜성은 북극성을 지나 기린자리 부근 고도 약 40도 정도에서 관측이 가능했다. 이때의 밝기는 5등급이었다.근지점을 지난 후 달빛이 밝아 관측 조건이 좋
한국천문연구원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천문력(天文曆)을 공개하고, 역서(曆書)를 발행했다.지난달 17일 ‘2023년 연간천문종합정보지(천문력, 天文曆)’을 누리집에 공개한 한국천문연구원은 “2023년 역서를 통해 생성된 음력, 일·월 출몰시각, 천문현상 등의 정보와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 이달의 주요 천문현상 등이 천문력에 수록되어 있다”고 안내했다.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 정보 대중화’ 및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천문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천문력은 공공누리 제1유형 적용하여 공개되었고, 저작권 관련 유의사항을 준
세계 최대 규모 천문학 학술대회인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총회가 8월 2일부터 열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천문연맹 총회는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로 8월 2일(화)부터 11일(목)까지 열흘 동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 기간에는 학술발표 외에도 천문학 대중강연과 천체관측회 등 일반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3일과 4일에는 NASA가 발표한 제임스 웹 우주
한국천문연구원이 외계행성 탐색 시스템 통해 ‘해왕성바깥천체’ 26개를 새로 공인받았다.한국천문연구원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태양계 가장 바깥 무리의 천체 26개를 발견해 소행성센터로부터 공인받았다”며 “이는 최근 3년간 천문학자들이 보고한 해왕성바깥천체(TNO, Trans Neptunian Object) 86개 중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천문연구원은 “해왕성바깥천체 중에서도 희귀한 2022 GV6의 극단적인 궤도는 인류가 본격 탐색에 착수한 태양계 최외곽 지역의 소천체 분포를 통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변영준의 ‘하트성운’이 제30회 천체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18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제30회 천체사진 공모전 결과 발표에서 변영준 씨의 ‘하트성운’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에 작품 총 208편이 출품됐다고 밝힌 천문연구원은 “기술성과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기준으로 심사하여 전체 응모작 중 24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알렸다.한국천문연구원의 제30회 천체사진공모전은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심우주(Deep sky), 지구와 우주, 태양계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사진과 함께
한국천문연구원은 “우리은하 중심에 위치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초대질량 블랙홀로 알려진 궁수자리 A 블랙홀(Sgr A)의 구조가 원형”이라고 밝혔다.한국천문연구원은 블랙홀 원형 구조에 대해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 연구팀이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VLBI 관측망(EAVN)의 7mm와 13mm 파장대 관측을 통해 발견했다”고 전했다.이어 “궁수자리 A 블랙홀은 지구에 가까운 초대질량 블랙홀”이라며 “블랙홀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는 데 최적의 대상”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지구상 여러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역서(曆書)와 천문력(天文曆)이 나왔다.한국천문연구원은 임인년 새해 역서를 발간하면서 “역서는 조선시대 관상감에서 매년 발행하였고, 본 역서는 그 전통을 이어받아 한국천문연구원이 올해로 47번째 발행하는 역서이다”라고 밝혔다.지난 11월 3일 한국천문연구원은 누리집 발행물 게시판을 통해 역서를 공개했다. 역서는 1945년부터 1975년까지 관상대에서 발행했다. 1976년부터는 국립천문대(한국천문연구원 전신)에서 발행하고 있다.조선 시대에 해마다 제작해오던 역서는 대한융희4년력(大韓隆熙四年曆)인 19
한일 공동 우주전파관측망(KaVA)을 통해 블랙홀 제트(Black hole jet)와 주변 물질 상호작용에 의한 진화 비밀을 풀 증거가 될 활동성은하핵(Active Galactic Nuclei, AGN)에서 일어나는 특별한 순간을 포착했다.한국천문연구원은 “와지마 키요아키(Wajima Kiyoaki) 박사가 참여한 한국, 일본, 미국, 이탈리아 4개국 국제 공동연구팀은 활동성은하핵 ‘3C 84’가 만들어내는 강력한 제트 분출로 형성된 전파엽(葉) 탄생의 순간을 관측했다”고 밝혔다.활동성은하핵은 밝은 광도를 갖는 은하 중심에 존재하는
공양식의 ‘니오와이즈 혜성’이 천체사진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31일 한국천문연구원은 제29회 천체사진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온라인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심우주(Deep sky), 지구와 우주, 태양계 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사진전과 함께 그림과 동영상 공모전도 가졌다.공모전에는 총 194개 작품이 출품되어 27개 작품이 기술성과 예술성, 시의성, 대중성을 인정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특히, 올해 신설된 대국민 인기상은 두 번의 국제우주정거장(ISS) 태양면 통과를 담은 이시우의 ‘ISS Double Solar
신축년(辛丑年)인 2021을 앞두고 새해 역서(曆書)와 천문력(天文曆)이 나왔다.한국천문연구원은 “조선 시대 관상감이 해마다 역서를 만들던 전통에 따라”고 새해 역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한국천문연구원이 제작한 역서는 올해로 46번째이다. 1945년부터 1975년까지 관상대에서 발행했다. 1976년부터는 국립천문대(한국천문연구원 전신)에서 발행하고 있다.조선 시대에 해마다 제작해오던 역서는 대한융희4년력(大韓隆熙四年曆)인 1910년 역서 발행을 끝으로 일제강점기 동안 독자적인 발행이 중단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지난 10월 25일 발
17일, 국제천문연맹은 북극성이 속한 작은곰자리 외계행성계의 별(8 UMi)과 행성(8 UMi b)에 각각 ‘백두(Baekdu)’와 ‘한라(Halla)’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고 한국천문연구원과의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국제천문연맹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2019년 UN이 정한 ‘국제 토착 언어의 해’를 기념하고자 ‘외계행성 이름 짓기 캠페인’에 각국 고유 언어의 이름을 제안하도록 했다. 이를 계기로 세계 각국의 토착 언어로 외계행성계 수십여 개의 별과 행성의 이름이 새겨지게 되었다. 한국은 보현산천문대의 1.8m 망
한국천문연구원은 외계행성탐색시스템(KMTNet, Korea Microlensing Telescope Network)을 통해 우리은하 전체를 감싸듯 구형으로 분포하는 구름지대인 헤일로에서 ‘왜소신성’을 발견했다.우주에서 별들은 대부분 두 개 이상 함께 존재하며, 태양처럼 혼자인 경우는 소수이다. 둘 이상이 함께 있는 쌍성계의 한 별이, 짝별(동반성)로부터 빛을 만들 수 있는 물질을 재공급받으면 별이 갑자기 밝아지는데 이런 별을 신성(nova)이라 한다.유입되는 물질은 백색왜성 주위에 원반을 만든다. 원반에 물질이 쌓이면서 밝아지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