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남병원에 이어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칠곡 밀알사랑의집에서 집단감염으로 하루 사이 입소자 11명, 종사자 5명, 근로장애인 5명 등 확진자 21명이 추가됐다.경북도는 밀알사랑의집 거주인 총 69명에 대한 바이러스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47명을 시설 내에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중 2명은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 시설 내 대기 중인 나머지 인원은 오늘 중 입원 조치한다고 전했다. 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천 극락의집에서도 25일 오전 종사자
한동대 징계무효 확인소송의 마지막 변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택시에 타자마자 함께 사는 식구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제 재판 끝나서 기차 타러 포항역 가고 있어요.” 오늘 재판이 어땠는지, 상대가 어떤 변론을 했는지, 그것이 얼마나 이상했는지, 그래서 어떻게 반박을 했는지, 그럼에도 무엇이 우려되는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통화가 끝나자, 묵묵히 운전을 하던 기사님이 기다렸다는 듯 말을 꺼냈다. “법, 뭐 이런 일 하시나 봐요.” “아, 제가 일하는 건 아니고요. 다니던 대학에서 2년 전에 부당징계를 당해서 징계
포항여성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3월 8일 한국여성단체연합 주관으로 열린 제35회 한국여성대회에서 한동대학교가 ‘성평등 걸림돌’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성평등 걸림돌’은 2019년 8팀이 선정되었으며 ‘성평등 실현을 저해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한동대는 학생학술모임이 주최한 강연회가 ‘건학 이념에 반한다’는 이유로 강연 취소를 종용하고, 징계 협박과 부당징계 처분을 강행했다. 또한, 학술모임 지도교수를 ‘동성애에 유보적인 입장’이라는 이유로 재임용에서 탈락시켰다. 한동대 외에 성폭력 가해자 보호에 나선
2019년 1월 18일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6명이 대통령 관저 경계로부터 100m 이내인 청와대 신무문 앞에서 ‘비정규직 이제 그만’이라고 적힌 손현수막을 들고 같은 내용의 구호를 외쳤다는 이유로 집시법 위반죄의 현행범인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리고 20일 검찰은 이들 중 김수억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 비정규직 지회장(이하 김 지회장)에 대해 ‘비정규직 이제 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 과정에서 진행한 청와대 앞 3차례 집회, 서울고용노동청과 대검찰청 내 농성 등을 범죄사실에 포함시켜 구속영
※ 용산참사 10주기를 맞은 1월 20일, 경북노동인권센터 권영국 센터장님이 칼럼을 보내주셨습니다. -편집자 주오늘은 용산참사 10주기를 맞는 날이다. 이틀 전 용산참사 10주기 범국민추모위원회와 경주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함께 김석기 국회의원 경주사무소 앞에서 “용산참사 10주기,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김석기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용산참사 당시 김석기 의원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이자 경찰청장 내정자 신분으로 경찰특공대의 진압을 결정하고 지휘한 경찰 책임자였다.위 기자회견에는 조희주 범국민추모위 공동대표와 용산참사로 목
만화가 김수박 / 뉴스풀협동조합 조합원 / [아날로그맨], [오늘까지만 사랑해], [내가 살던 용산](공저), [삼성에 없는 단 한 가지 : 사람 냄새], [만화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출간
정의당 심상정 공동선대위원장, 박창호도지사후보, 김은숙 광역비례후보, 임혜진 포항비례후보, 이솔 광역의원후보와 함께 5월 23일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심상정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불체포특권’이 ‘방탄특권’처럼 되어버린 이유는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두 거대 양당의 기득권 담합 정치 때문이다. 평소에는 소모적인 대결정치로 국회를 공전시키기다가도 밥그릇 지키기에는 한 식구가 된다. 양당의 ‘기득권 담합’ 정치에 민생은 뒷전으로 밀려난 지 오래다”면서 21일(월) 국회 본회의에서 있었던 자유한국당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것을 강력히 비판하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폐지하는 개헌을 하겠다”고 약속하였다.또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정치를 바꾸자. 민생
정의당에서 오는 6.13지방선거 슬로건과 정책슬로건을 확정하였다.정의당은 ‘대한항공 청문회 실시, 삼성그룹 국정조사, 강원랜드 채용비리 특검’을 주장하며, 갑질과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이에 따라 가치비전슬로건으로 ‘갑질없는 나라’를 정하였다. 또한 정당구도를 바꾸는 슬로건으로는 ‘제1야당 교체’로 결정하였다. 투표논리 슬로건은 ‘정당투표는 5飛2落’이다. 정당투표 5번 정의당을 선택하면 대한민국 정치는 비상하고, 2번 자유한국당을 선택하면 대한민국 정치가 추락한다는 의미로 투표논리 슬로건은 ‘정당투표는, 오비이락’으로 정한 것이다.마지막으로 정의당은 정책슬로건으로는 ‘골목까지 정의롭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채택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맞아 정의당은 ‘갑질없는 나라, 제
구미시(구미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이묵)에서는 지난 5월 5일(토) 오후 2시 구미시 도량동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근 주민들과 “치열사랑7012사랑나눔” 팬카페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카페 회원들의 후원으로 마련한 이 문을 열었다.은 구미 출신 한류스타 가수 황치열 팬카페인 “치열사랑7102사랑나눔”에서 2016년 말부터 가수 황치열의 이름으로 시작한 구미 지역 기부·봉사 프로젝트인 '치열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게 되었다. 올해는 저소득 아동들에게 황치열의 꿈, 희망, 도전정신을 어린이도서관을 통해 키울 수 있도록 하자는 뜻으로 후원금 5,000만원과 어린이도서 2,000권(2,0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이날 개관식
경상북도와 포스텍이 손잡고 인공지능 산업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경상북도는 16일(월) 포항공과대학교 정보통신연구소(소장 서영주)에 ‘경상북도 인공지능 거점센터’를 개소하고 인공지능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경상북도 인공지능 거점센터는 빅데이터, 알고리즘, 머신러닝, 딥러닝, 컴퓨터비전 등 인공지능 및 IoT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20여명의 포스텍 교수들이 함께하며 인공지능 핵심기술개발,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기업 애로기술 해결 등 지역의 인공지능 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지역 산학연이 포스텍 정보통신연구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용 로봇 고장 인지․예지 R&BD를 비롯해 지진피해시설 위험분석 등 인공지능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어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대표:황윤동)는 지난 3월 29일(목)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한 삼성꿈장학재단의 2018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증서 수여식에 참여하였다.삼성꿈장학재단은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 공동체의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연간 총 360억원 예산 중 75억원으로 248개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을 지원한다.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은 크게 지역형 교육복지사업과 전문형 교육복지사업으로 구분되며, 공터다는 전문형 교육복지사업 중 청소년 문화기획 부문의 배움터로 선정되었다. 청소년 문화기획 부문은 지역의 특색있는 청소년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