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경북지역 노동사회단체들이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23일 경북지역 38개 시민사회단체·정당은 경북도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성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이철우 도지사가 공식 발표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경북도의회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문을 공식 채택하라고 촉구했다.단체들은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해양 배출은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는 반 생태적 국가 폭력’이라 규정하며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은 중단되어야
열흘 전쯤 김연주 기자와 이야기 중에 넋두리처럼 시의회 의정 생활의 소회를 늘어놓았는데 그걸 글로 써달라고 요청을 받았다.흠….그냥 말하듯이 쓰면 되지 싶어 그러겠다고 덜렁 대답을 해버렸다.뭐 처음도 아닌데,라면서.그렇게 시월 말까지의 숙제가 생겼다. 어느덧 시월 말이 다가오고 약속은 지켜야 하니 넋두리를 풀어 보고자 시도를 했는데 자꾸 멈추어진다.세 번을 다시 시도했는데 풀리지를 않아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또다시 멈추었다가 생각을 정리한다.오늘도 나는 축산과, 환경과, 의회 직원, 동료 의원 등 10명이 모여 가축 축사 거리 제
경주시가 경주 외동 사업장폐기물 처리 시설 사업 계획에 적합 통보를 결정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경북 경주시 외동읍 제내리 소재의 C 업체는 작년 12월 사업장폐기물소각시설 및 재활용시설 사업 계획 심의를 신청했다. 경주시는 6개월간 서류 검토 및 기술검토를 거쳐 지난 9월 사업 계획 적합 통보를 했다. 외동읍 주민들은 경주시가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적합 결정을 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지난달 21일 외동읍 주민 740여 명은 경주시청 앞에서 소각장 설립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10월 12일에는 환경부를
월성원전 1호기에서 방사성 오염수가 유출되고 있다는 사실이 20일 MBC 뉴스 보도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월성원전 1호기 사용 후 핵연료 저장 수조의 갈라진 틈으로 방사성 오염수가 매일 7L씩 새어나가고 있었으며, 작업자는 걸레로 이를 닦아내고 드라이기로 오염수로 말리고 있었다.진보당 경북도당과 울산시당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23일 월성 원자력 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사용 후 핵연료 저장소 중단과 전면 조사로 근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진보당 경북도당 남수정 위원장은 “체르노빌, 후쿠시마 핵사고의 교훈을
천만 비정규직의 시대, 차별과 불평등이 만연한 시대, 기후위기로 생태계 균형이 흔들리는 시대, 평화보다는 전쟁을 연습하는 시대, 국민의 안전보다는 추악한 자본을 앞세워 원전 강국을 부르짖는 시대에 평화의 섬 제주도 강정에서부터 들고일어나 월성핵발전소 앞까지 봄바람 순례단이 찾아왔습니다. 월성핵발전소 인접 주민 이주대책위가 2014년 8월 25일에 농성을 시작하고, 집회 일수 2766일을 맞은 아침이었습니다. 농성장 앞은 상여와 핵폐기물 모형 드럼통이 놓여 있었고, 상여곡이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다른 세상을 만나기 위한 봄바람 순례
저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경주지회(참학경주지회) ‘참우리’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2년차 모임인 ‘참우리’는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모인 학부모 스터디 모임입니다.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엄마의 말공부〉, 〈K-하브루타〉 등 매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지혜로운 부모가 되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변화에 늘 공감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참우리 모임, 여러분도 함께 하실래요?^^
돌아가는 이유, 두려움. 군위 우리집에서 경주 ‘나정’까지 고속도로를 타면 한 시간, 국도로 가면 한 시간 사십오 분. 망설임 없이 국도를 탄다. 아이들에게 ‘셋이 합쳐 [한]이라는 글자를 40개 찾으면 편의점에 간다.’는 미션을 주고 출발! 군위의 동쪽으로 달려 부계와 산성면을 지나 영천시 신령면에 닿는 동안 40개가 금방 채워진다. ‘한우 전문’이 왜 이렇게 많은가! 다음에는 더 어려운 음절을 제시해야겠다. 아이들이 한목소리로 ‘편의점 고고!’를 외치는데, 드문드문 있던 식당도 없이 꼬불꼬불 이어진 길을 가도 가도 영천시를 벗
한수원의 부실한 자료 제출“11건 요청 중 1~2건 받았다”지난 5월 6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회의실은 3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테이블을 가득 재운 채 무거운 기운이 흘렀다. 월성핵발전소 방사능 누출 조사를 위한 ‘조사단’과 ‘현안소통협의회’의 첫 합동회의가 열리는 순간이다. 합동회의는 조사단이 작성한 ‘조사계획(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는 조사단과 현안소통협의회 위원들 각 7명(총 14명), 보고를 위해 참석한 한수원 관계자, 행정 지원을 위한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를 포함해 30명이 넘는
420장애인차별철폐경주공동투쟁단(이하 420경주공투단)은 13일, 권영국 정의당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정다은 더불어민주당 경주시 국회의원 후보와 ‘장애인 권리 보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420경주공투단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같은 날 두 후보 측과 각각 진행되었다.이날 대표단은 “장애를 문제로 정의하고 억압했던 구시대 법을 청산하고, 권리 보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21대 입법 과제에 대해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특히 혜강행복한집, 경주푸른마을 등 수년째 장애인시설 인권유린과 비리 문제
정의당 경주시 국회의원 기호 6번 권영국 후보는 10일 12시, 중앙시장사거리 권영국 선거사무소 앞에서 ‘걸어서 경주! 민생 살리기 254,441 발걸음(이하 민생대장정)’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생대장정에 나섰다.출정식에서 권영국 후보 선거대책본부 김병일 본부장은 “경주를 책임질 후보를 선출하는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30년 동안 뽑았던 사람들이 경주를 퇴보시켰다”라며 “기득권 정치에 맞서 경주시민을 위해 정치할 기호 6번 권영국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권영국 후보는 “경주 시내 전역을 순회하며 위기의 경주를 살릴
8일 오전 8시 금장교사거리에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경주를 방문하여 권영국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선거 유세를 진행했다.먼저 기호 6번 권영국 후보는 출근하시는 시민들에게 “어제 방송토론에서 경주시민의 자존심을 뭉개고, 용산참사의 주범이자 일왕 생일잔치에 참석한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는 경주시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 이번 총선에 반드시 미래통합당과 지역 기득권 정치를 심판하자. 시민들과 항상 함께하며 지역 문제를 말이 아닌 실천으로 해결해 온 저 기호 6번 권영국을 기억해 달라. 경주를 한번 바꿔보자”라며 지지와 투표
19일 경주지역 화물노동자와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권영국 정의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김태영 화물연대 포항지부장은 “우리 화물노동자는 노동기본권이 없는 특수고용노동자다. 문재인 정부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과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이엘오(ILOㆍ국제노동기구)도 노동권 보장을 권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절반이 지났지만, 공약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 화물노동자가 17년간 요구해 왔던 표준요율제는 자유한국당이 반대하고 있다”며 “권영국 예비후보는 우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이동 약자의 국립공원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탐방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한다고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 20곳에 조성한 무장애 탐방로는 총 길이 42.2km, 42개 구간이다. 2023년까지 68개 구간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경북지역 국립공원 무장애 탐방로는 ▲경주 암곡 입구~전망테크(1km), ▲주왕산 대전사 입구~용추폭포(2km), ▲주왕산 주산지 입구~제1전망대(1km), ▲소백산 삼가 야영장 입구~전망대(0.4km), ▲소백산 죽령옛길(2
27일 오후 2시, 경주시 안강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는 경주 안강 두류리 소재 ㈜이에스지경주(구 ‘원에코’)의 소각시설 증설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가 열렸다. 주민 약 400명이 자리를 메웠고, 업체측에서는 별다른 절차 없이 공청회 개회를 알린 후 바로 설명을 진행했다.공청회에 앞서 주민들은 ‘살고 싶다!’, ‘의료폐기물 결사반대’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의료 폐기물 소각장 증설에 항의했다. 주민단체로 구성된 안강읍 단체연합회는 공청회장 입구에서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공청회가 진행되자 피켓을 들고 구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