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이 안전성과 관련한 다른 것은 신경을 쓰겠지만방사능 만큼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그래서 어민들이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들어오지 않아야 한다고해양 방류를 막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오염수 방류 시작할 때 망연자실…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오염수가 3차째 바다에 방출되고 있다. 정부는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고 연일 홍보하면서 수산물 소비를 위한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다. 생계가 걸린 어민들은 오염수 해양투기로 인해 어떤 피해를 보는지, 정부 정책은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 등을 박형근 고흥어민회 회장을 통해 알아보았다.박형근 고
영상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2005년 6월부터 2007년 12월까지의 전 세계 해수면 해류의 흐름을 보여주기 위해 시각화 하여, 지난 2023년 5월 3일 공개한 자료이다. 여느 때보다 긴 한가위 연휴를 맞았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했던 선조들의 염원이 무색해질 전망이다.일본 정부가 지난 8월에 이어 다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낼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에 저장되어 있던 134만 톤의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기 시작했다.지난 방류는
천주교 대구교대구 5대리구 생태환경위원회는 천주교 창조 시기(9월 1일~10월 4일) 동안 에큐메니컬* 기도모임을 2차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바다 투기 반대’의 뜻을 모아 촛불 기도모임을 진행한 바 있다.1차 에큐메니컬 기도모임은 창조시기 첫날인 9월 1일 금요일 저녁 구미역 후면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었다. 2차 에큐메니컬 기도모임은 10월 3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금오산 둘레길 배꼽마당 공연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천주교에서는 해마다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창조시기 동
일본 정부가 8월 24일 후쿠시마 핵오염수 바다 방류를 개시함에 따라 시민단체인 구미참여연대에서는 즉각적인 방류 중단을 촉구하는 행동에 나섰다.구미참여연대는 8월 21일 임시운영위원회를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중단 ‘구미시민 걷기’와 ‘현수막 연대’를 결의하고,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며 시민의 동참을 호소하였다.이 단체는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 반대에도 불구하고 8월 24일부터 130만 톤 이상의 핵오염수를 30~40년에 걸쳐 인류 공동의 자산인 바다에 흘려보내기로 했다”며 “우리가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를 막을 수 없었다면 최대한
신났다. 한미일 정상 회의로 한미일 동맹이 더욱 굳건해지는 모양이다. 그만큼 한국은 한미 동맹에 이어 일본과 준 군사동맹을 맺으며 미일이 벌일 전쟁의 대리인을 더욱 자처하고 나섰다. 광복절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공산전체주의라는 신조어까지 만들며 거의 모든 사람을 반국가단체원으로 규정했다. 공안검사 출신도 아닌데 ‘가오’를 잡아도 너무 잡는다. 대통령이 대놓고 이념투쟁을 선동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일제 식민지 청산도 제대로 되지 않은 마당에 기시다가 따라 준 일본 사케 마셔서인가. 국제적 망신살이 뻗친 잼버리 대회의 윤석열 대
일본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는 식품의 방사성 물질을 조사해 시 홈페이지에 올린다. 후쿠시마 사고 13년이 지난 지금 시는 가장 최근 통계를 아래와 같이 올렸다. 1kg당 베크렐 수치 일본 군마현 반원전 시민단체 지에 따르면1) 후쿠시마 원전 항구에서 2023년 지난 6월에 잡힌 물고기 조피볼락의 방사능 수치는 18,000베크렐로 나타났다. 18,000베크렐은 5,475밀리시버트에 해당한다.* 사진 상ㆍ하,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3년 흘렀지만 지금도 나오는 방사능오염 물고기들2) 일본
오늘 경산시의회를 다녀왔습니다.좋은 의미의 교류 방문이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하고 항의 집회로 다녀왔습니다.지난 달 29일, 경산시의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던 민주당 이경원 의원이 채 5분도 되기 전에 마이크가 꺼지고 급기야 본회의장에서 끌려 나왔습니다. 경산시의회에서 벌어진 폭력적이고 믿기 힘든 사태에 대한 강력한 항의 차원의 방문이었습니다.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마치고 성명서를 전달하려고 의장실을 찾았습니다. 의장은 이미 프랑스로 떠나고 없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경북지역 노동사회단체들이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23일 경북지역 38개 시민사회단체·정당은 경북도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성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을 이철우 도지사가 공식 발표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경북도의회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결의문을 공식 채택하라고 촉구했다.단체들은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 해양 배출은 국제법 위반 소지가 있는 반 생태적 국가 폭력’이라 규정하며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은 중단되어야
올해 2월 6일 진도 7.8 튀르키예 강진으로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2년 전인 2020년에도 진도 6.8 규모의 강진이 튀르키예 동부를 덮쳤다.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은 유라시아판, 아라비아판, 아프리카판 등 4개 지각판이 만나는 아나톨리아 단층대로서 전 세계적으로 지진이 가장 잦은 곳이다. 아나톨리아는 해가 뜨는 곳이란 뜻이지만 동아 나톨 리 안 단층대는 지금도 해가 지는 서쪽으로 조금씩 이동하면서 유서 깊은 관광지 이스탄불을 위협하고 있다.대한민국도 이젠 지진에서 자유로운 나라가 아
안동환경운동연합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안동 중앙시네마에서 ‘탄소 배출과 경제시스템’에 관한 영화 상영회를 열었다.김수동 안동환경연합 상임대표는 “환경의 날을 맞아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기후 위기 등 인류 생존에 관한 문제를 이슈화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에서 연대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김수동 대표는 “오는 18일에는 기후위기안동시민행동이 출범한다”고 전하며 “정부가 탄소중립을 발표했지만 실질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10주기를 맞아 탈핵경주시민공동행동(이하 탈핵경주행동)이 10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후쿠시마 4만여 실향민은 여전히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며 “우리는 지난 10년간 핵사고 위험으로부터 얼마나 멀어졌는가”라고 반문했다.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당시) 유일하게 수명 연장한 후쿠시마 원전 1호기부터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그 충격으로 통제 불능인 상태에서 2, 3, 4호기가 차례로 폭발했다”라며 “수명을 10년 연장한 월성원전의 위험도 1호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이 가시화되자 한국의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이 11월 9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캠페인 시작을 선포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부지에 쌓여있는 123만 톤의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860조 베크렐의 삼중수소만을 이야기하며 방사능 오염수의 위험성을 낮게 평가해 왔다.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그러나 방사능 오염수에 남아있는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은 매우 심각하다”며, “현재 보관
후쿠시마현 하마도오리 지역(후쿠시마를 세로로 3등분 할 때 태평양 쪽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JR조반선이 지난 3월 14일 9년 만에 전 구간 운전을 재개했다. 이에 대해 철도노동조합이 승객과 철도 노동자의 피폭 대책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JR조반선은 도쿄에서 미야기현 센더이시를 왕복하는 노선으로, 후쿠시마현 구간은 자유로운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귀환 곤란 구역’을 포함하고 있다. 국철미토동력차 노동조합 ‘도로미토’는 후쿠시마현 도미오카마치-나미에마치 간 노선에서 시간당 2마이크로시버트의 높은 방사선량을 나타내는 구간이 약
‘일상생활의 끔찍함’을 새삼스레 확인하는 요즘이다. 전염병이 가져다준 새로운 일상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그리워 마지않는 바로 그 일상 말이다. 쏟아지는 위기와 재난의 이야기들을 헤치고 살금살금 길을 나선 눈동자는 이내 어리둥절해진다. 너무 많은 것이 바뀌고 너무 많은 것을 빼앗겨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어서. 도로와 자동차, 건물들은 굳건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꿈쩍도 하지 않고 영영 고정되어 버린 것 같은 고체적 풍경에 숨이 막힌다. 물론 견고한 파이프 속을 부지런히 흘러 다니던 부동액의 유속이 오프라인 세계에 한해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