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실시하는 ‘2023년 우수 감사제보자 등 포상’에서 포항 시내버스 불법·특혜 및 보조금 부당청구 관련 공익감사 청구자들이 ‘우수 감사제보자’로 선정됐다.지난 15일 감사원은 “공익제보의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우수 감사제보자 등 포상」을 실시한다”고 알렸다.2023년 감사원의 우수 감사제보자 등 포상에서는 포항 시내버스 불법·특혜 및 보조금 부당청구 관련 공익감사 청구자 등 24명이 우수 감사제보자로 선정되어 포상을 받게 됐다.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전라북도, 강원특별자치도 등 4개 기관은 감사제보 처리
한국천문연구원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역서(曆書)를 발행하고, 천문력(天文曆)을 공개했다.한국천문연구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2024년 천문력(天文曆, Astronomical Calendar)를 발행하였다”며, “2024년 천문력연간천문종합정보지(천문력)에는 2024년 역서를 통해 생성된 음력, 일·월 출몰시각, 천문현상 등의 정보와 천체사진공모전 수상작, 이달의 주요 천문현상 등이 수록되어 있다”고 안내했다.한국천문연구원은 누리집 알림사항 게시판을 통해 연간천문종합정보지(천문력)를 공개했다. 공개된 천문력은 공공누리
지구인들에게 녹색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지티에프(ZTF) 혜성.지난 2일 새벽 3시경 지구와 가장 가까운 곳을 지나면서 5만 년 뒤를 기약하며 먼 우주로의 여행을 떠났다.지티에프 혜성이 지난 1월 12일 태양 가장 가까운 곳인 근일점을 지나 지구를 향했다. 2월 2일 새벽 3시 지구에 약 4,250만 km 거리까지 접근하면서 지구 가장 가까운 곳인 근지점을 지났다.근지점에서 혜성은 북극성을 지나 기린자리 부근 고도 약 40도 정도에서 관측이 가능했다. 이때의 밝기는 5등급이었다.근지점을 지난 후 달빛이 밝아 관측 조건이 좋
한국천문연구원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천문력(天文曆)을 공개하고, 역서(曆書)를 발행했다.지난달 17일 ‘2023년 연간천문종합정보지(천문력, 天文曆)’을 누리집에 공개한 한국천문연구원은 “2023년 역서를 통해 생성된 음력, 일·월 출몰시각, 천문현상 등의 정보와 천체사진 공모전 수상작, 이달의 주요 천문현상 등이 천문력에 수록되어 있다”고 안내했다.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 정보 대중화’ 및 ‘과학 문화 확산’을 위해 천문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천문력은 공공누리 제1유형 적용하여 공개되었고, 저작권 관련 유의사항을 준
부슬비가 내린 오늘, 수라갯벌을 걸었습니다. 20년간의 간척 사업에도 살아남은 수라갯벌. 방조제 물막이 공사 후 수년에 걸쳐 조개 무덤이 만들어지며 아무것도 살지 못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수라갯벌은 금개구리, 흰발농게의 서식처가 되어줬습니다. 해수유통만 된다면 본래의 갯벌 모습을 찾을 수 있지만, 전라북도는 여기에 새만금 신공항을 만든다고 합니다. 현재의 군산 미군기지 바로 옆에 말입니다. 군산, 김제, 부안에 걸친 세계 최장의 방조제는 세계 3대 갯벌로 손꼽히던 새만금 갯벌을 황무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역 발전
1. ‘소싸움’의 세계 : 동물 학대와 전통문화 사이에서라벨의 볼레로가 장엄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화면이 밝아지면서 한 마리의 소가 등장한다. 소는 그저 인간의 손에 이끌린 채 어디론가 향하는 중이다. 하지만 그 덩치는 위압감을 저절로 느끼게 할 만큼 웅장하고 거대하다. 소는 세로로 길게 뻗은 천변을 지나 계속 이동한다. 저 소는 어디로 가는 걸까? 화면 바깥 관객들 못지않게 화면 속에 찍힌 거리의 사람들도 궁금해하는 것 같다. 대낮에 소가 시골 초지가 아닌 도회지 저잣거리 한복판을 활보하는 경우를 보기란 드문 일이긴 할 테다.
1_ 이강길 감독(1967~2020)에 대해2020년 1월 25일 지병으로 작고한 故 이강길 감독은 독립 다큐에 몸담은 이들에겐 촬영의 고수이자 격의 없는 동료, 윤리 원칙을 체현한 캐릭터로 익히 알려진 영화인이었다.20대에 영화의 꿈을 품고 일본 영화학교에서 촬영을 전공한 이강길 감독은 귀국 후 한국 독립영화의 상징 중 하나인 다큐멘터리 공동체 “푸른영상”에 합류한다. 1999년부터 푸른영상에서 활동하던 그는 2000년, 새만금을 방문하고 8년여간 꾸준히 새만금 방조제 공사 반대투쟁에 참여한다. 〈어부로 살고 싶다-새만금 간척사업
또다시 어둠을 뚫고 한파가 몰아치는 이른 아침을 달려 나간다. 바로 오늘, 추위를 앞세운 내 주춤거림으로 기회를 잃고 싶지 않은 간절한 두 손이 운전대를 움켜쥔다. 그렇게 함께할 일행을 만났다. 우리는 전라북도를 향해 달린다. 지난밤 진눈깨비처럼 흩뿌려진 얕은 눈 쌓임이 듬성듬성 스친다.어느 순간에 가는 눈알갱이들이 천천히 춤추며 나풀거리더니 제법 굵은 소금알갱이로 보인다. 차창 밖으로 내민 손에 내려앉은 눈 결정은 제법 굵었다. 점점 우리는 속도를 낼 수 없게 되었다. 내내 눈들도 쌓이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새 백색의 들판으로
15일, 경주 S 공고 고 이준서 학생 사망 사건 진상 규명과 직업계고등학교 기능반 폐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원회)는 ‘기능경기대회 개선과 직업계고등학교 기능반 폐지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공동대책위원회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학생의 죽음에도 ‘3년 이상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들이 땀과 노력, 학생들의 취업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성찰 없이 대회 진행을 결정했다며 항의했다.14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는 ‘미래를 여는 천년 전북, 기술로 꽃피우다’라는 표어로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
소율이에게봄비가 내린다.봄은 항상 설렘을 주었어. 봄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희망, 기대도 있지만, 유년 시절 봄에 대한 다양한 기억이 몸에 배어 그런 것 같기도 해. 사람이 없어 늘 심심했지만 놀 건 많았어. 아직 겨울 찬 기운이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따뜻한 햇볕이 개울물과 자갈돌에 비춰 반짝이던 이른 봄날로 기억돼. 아버지는 저 멀리 산자락 밑에서 밭일을 하고 계셨고, 어머니는 개울 옆에서 봄나물을 캐며 간혹 나에게 찔레순이며 삘기를 까 주셨지. 병아리처럼 엄마 주위를 왔다 갔다 하며 개울물에 돌 던지기를 하고 있었어.“음매
소율에게올해도 벌써 한 달이 지났구나. 날씨까지 따뜻하니 농사짓는 농부의 마음이 더 바쁘다. 이대로 봄을 맞이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된다. 겨울이 추워야 병해충도 덜하고 농사가 잘 되는데, 설이 지난 지금까지 눈이라곤 한 톨 내리지 않고, 비가 내리다니. 농사도 농사인데 그것보다 첫눈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더 크다. 펑펑 쏟아지는 눈 속을 달리며 얼굴에 달라붙는 수박씨 같은 눈을 느끼고 싶다.이번 설에 할아버지 집에 온 네 모습을 보니, 훌쩍 큰 것 같아 삼촌 기분이 좋더구나. 씩씩하게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세뱃
1_ 전주국제영화제를 다녀오다!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지난 5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총 275편의 영화 697회 상영, 관객수 85,900명을 기록하며 끝났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국내 영화제 no.2로 공인된 전주국제영화제지만, 어쩌면 뉴스풀 독자들에게는 쉽게 피부로 와 닿지 않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같은 행사일 것이다. 하지만 그냥 넘어가기에는 아쉽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볼 만한 내용들이 전주국제영화제에는 많다.제10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를 마치고 이것저것 뒤처리를 마치자마자 짐을 꾸려 전주로 향했던 필자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노승하)은 5월 23일(수)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인재관 강당에서 관내 유, 초, 중학교 교원 170여명을 대상으로 3차 ‘인성교육 활성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급경영, 수업 멘토링, 진로교육 멘토링의 전문가인 김성효(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 강사의 강의를 중심으로 학급에서 참인성을 함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연수는 ‘교사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감사는 가르치는 것’, ‘누구나 다 아는 약속’, ‘함께 하는 즐거움’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교사로서 학급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를 들며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당신은 바로 교사이다.’라고 말하며 교실에서 교사의 역할이 인성교육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찬교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4월3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하며 미래 지향적 평화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이찬교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핵 실험장을 폐쇄하고, 휴전을 넘어 전쟁을 끝내는 종전시대를 열어가자고 약속했다. 남북의 정상은 나이와 시대를 초월해 품격 있는 회담을 가졌다. 국민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한반도 평화 선언을 발표했다”며 “이제 교육자들이 응답할 차례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때다.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후보 저 이찬교는 평화통일교육 전면 실시를 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이찬교 예비후보는 주요 평화 교육 공약으로 △평화통일 주요 장면 교내 생중계 시청 추진 △백두산, 평양 등 북한 수학여행 추
지난 6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고대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국정과제 포함’ 지시에 발맞추어, 가야 유적의 발굴 조사와 가야사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상북도는 지난 6월 9일에는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시‧군과 첫 회의를 열어 지역별 관련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사업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 추진일정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빠른 시일 내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등 광역 시‧도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해 가야사를 통한 영․호남 통합과 공존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가야사를 전공한 학계와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경북 가야유적의 독창성을 체계적으로 연구‧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가야는 기원전 1세기부터 6세기 중반까지 낙
구미시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 추진 중인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소재 클러스터(이하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구미시와 산업부, 경상북도·전라북도와 함께 2017∼2021년까지 총사업비 881억 원(센터구축비용 167억 원 포함)을 투자하는 사업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탄소섬유 원천기술 확보 ▸상용화 촉진을 위한 연구기술개발 11개 과제 이행 ▸관련 중견/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장비 11종 구축 등이며, 2017년부터「탄소성형부품 상용화인증센터」등 기반 구축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이번 예타 통과로 구미시는 지역기업의 탄소소재부품 상용화를 위한 기술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것은 물론
2012년 9월 구미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를 계기로 일과건강을 비롯한 2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알권리 보장을 위한 화학물질 감시네크워크’에서는 이번 4.13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전국 주요산단이 밀집되어 있는 33개 도시 85개 선거구를 선정하고 이 지역 후보자들에게 국민의 화학물질 알권리보장을 위한 4가지 정책을 공개질의하였다.주요내용은 화학물질에 의한 대형참사를 막기 위한 대책사업으로 ‘지역사회알권리법∙조례제정’과 ‘우리동네위험지도 제작’, ‘발암물질없는 우리동네만들기’에 대한 지지여부를 묻는 것이었다.지지선언 참가자 최종 집계결과 33개 도시 85개 선거구 303명의 후보자 중 118명(39%)이 답변을 해왔으며 전체 응답자 100%가 알권리 보장 4가지 정책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
제22회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 소식을 전합니다.1. 가장 먼저 출전하는 이승훈 선수입니다. YTN 뉴스 영상 캡쳐 이승훈선수는 8일(토) 20:30분(한국시간)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 출전합니다. 이승훈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전에 쇼트트랙선수였다가 대표선발전에 탈락하면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선수입니다. 이승훈선수는 4년 전 밴쿠버 대회 때 5000m 종목에서 ‘깜짝’ 은메달로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이번에 출전하는 5000m와 1만m에는 이승훈선수가 넘어서야 선수가 있는데 바로 세계기록 보유자 스벤 크라머르(28·네덜란드)선수 입니다. 이승훈선수보다 기록면에서 앞서고 있고 이번대회 역시 2관왕의 노리고 있습니다. 이승훈선수의 노력이 결실
전주관광 - 한국 천주교회 첫 순교 터 전동성당 지난 여름 너무 무더웠던 날씨탓에 섬진강 자전거 종주를 야간을 이용해서 하루만에 해치웠던것이 못내 아쉬웠기에 올 가을 다시 섬진강 종주를 계획했다. 섬진강 종주를 시작하는 임실군 강진면에 가기 위해서는 일단 전주행 버스를 타고 전주에서 강진면으로 가는 버스를 다시 갈아타야되었다. 전주에는 한옥마을과 전동성당, 경기전 등의 볼거리와 전주비빔밥, 전주콩나물해장국 등 많은 먹거리로도 유명하기에 버스만 갈아타고 스쳐 지나가기에는 너무 아쉬워 한 두 시간정도라도 전주관광을 하고 가기로 마음 먹었다. 전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전동성당(한옥마을 옆) 까지는 대략 4KM가량 떨어져 있는데 자전거로 이동하기에 무리가 없었다.
먼저 섬진강 종주를 다녀온 경험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안동을 다녀 온 후, 무더운 날씨가 섬진장 종주를 강행 했었다. 역시나 어른들 말씀 들어 손해 볼 건 없는가 보다. 더위와 갈증에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역시 혹서기 장거리 라이딩은 각오를 단단히 하고 달려야 할것 같다.야간까지 달려 당일로 아쉬움을 남긴채 종주는 끝났다. 일단 섬진강 종주를 쉽게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강의 상류쪽에서 하류로 내려오는게 편할듯 하여 임실군 강진면으로 이동할 방법을 찾았다. 먼저 다녀오신 분들의 설명대로 버스를 이용해서 전주를 간 다음 강진면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버스 시간이 애매해서 전주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한 후 전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강진면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