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본회의 마지막 날인 5월 19일, 화학물질관리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되었다.화학물질관리의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진행형인 시점에 지역사회의 참여와 알권리를 조금이나마 확대할 수 있는 법제도 장치가 마련되어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이 개정안은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와 은수미의원실이 마련한 ‘지역사회알권리법’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알권리법은 2012년 구미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이후 화학물질 사고예방과 비상대응에 있어서 지역주민의 참여와 알권리가 보장된 지역통합적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53명의 국회의원이 2014년 5월 공동발의한 ‘화학물질관리법 일부개정안’을 의미한다.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는 사고의 예방과 대응은 중앙이 아닌 지역별로
지난 5월 19일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화학물질관리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되었다. 화학물질관리의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진행형인 가운데 지역사회의 참여와 알권리를 확대할 수 있는 법제도 장치가 마련되었다.이 개정안은 화학물질감시네트워크와 은수미의원실이 마련한 ‘지역사회알권리법’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알권리법은 2012년 구미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이후 화학물질 사고예방과 비상대응에 있어서 지역주민의 참여와 알권리가 보장된 지역통합적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53명의 국회의원이 2014년 5월 공동발의한 ‘화학물질관리법 일부개정안’을 의미한다.이번에 개정된 내용은 2014년과 2015년 말 국회 법안소위에서 정부여당의 극심한 반대 목소리에
경상북도는 5월 17일부터 5월 21일까지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린 제7차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위원회(MOWCAP) 총회에서 한국국학진흥원이 신청한 ‘한국의 편액’이 아태기록유산으로 최종 등재 결정됐다고 밝혔다.영남지역 189개 문중·서원에서 기탁한 550점의 편액을 2015년 10월에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하였고, 유학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동양의 전통 인문정신과 글씨의 예술적 가치가 동시에 포함된 상징물로서의 의의를 인정받아 아·태기록유산으로 등재 확정되었다.이로써‘한국의 편액’은 한국의 첫번째 아·태기록유산이 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세계유산인‘유교책판’에 이어 한국 기록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해외에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었다.편액이란 건물의 처마와 문 사이에 글씨를
날씨가 풀리고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바닷가를 찾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방파제 등 어항시설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바다의 파도를 막는 방파제 시설중의 하나인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위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볼 때 이구조물을 많이 이용하는 낚시객의 주의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테트라포드는 경사도가 심하고 구조상 복잡하게 얽힌 구조로 설치하다 보니 추락했을 경우 혼자서는 올라오기가 매우 어렵고, 또한 깊이 빠지면 구조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경상북도는 어항의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어항의 주기능인 어선의 안전정박과 어항시설 피해 예방 및 어항 이용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어항에 대하여 수산물 양륙기능 위주의 어항에
만화가 김수박 / 뉴스풀협동조합 조합원 / [아날로그맨], [오늘까지만 사랑해], [내가 살던 용산](공저), [삼성에 없는 단 한 가지 : 사람 냄새], [만화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출간
구미시는 지난 5월 18일(수) 구미시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배정미 주민복지과장, 관할 동장 등 10명이 참석하여 2016년 신규 ‘착한가게’ 가입 사업장 4개소(한선수베이커리2호점, 빵빵쉐프, 이철헤어커커 인동2호점, 구미김천인쇄기획사 크로스출판사)를 방문하여 현판을 전달하였다.‘착한가게’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캠페인 중 하나로,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매출의 일정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구미시에서는 2007년 아름다운 베이커리 1호점을 시작으로, 2014년 4월 마을카페 ‘다락’이 100점으로 동참한 이래 현재까지 모두 167호점이 가입하였으며, 착한가게 기탁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계비 및 의료비 및 소규모사회복지시설ㆍ기관 지원
지난 4월 30일 토요일에는 김광수 구미문화원 문화탐방분과위원장님과 함께 떠나는 구미지역 역사탐방을 주제로 [구미시민문화예술아카데미] 그 여섯번째 강의가 있던 날이였습니다.토요일 아침 7시 50분 수강생 여러분들이 하나둘 속속히 시청 앞 마당에 도착해주셨고, 나들이 가는 마음으로 차에 올라 맛있는 간식과 함께 구미 지역 역사탐방을 떠났죠!1기와 2기 수강생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이니 만큼 서로가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출발과 함께 각자의 소개와 문화탐방을 떠나는 소감을 한 분 한 분 발표했습니다.기억 속에 한 수강생의 소감이 생각납니다. "구미에서 나고 자랐지만 아직도 구미의 문화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어서 이번 문화역사탐방을 계기로 구미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이나 구미문화
주의 : 이 기사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최근 영화계에서 폭풍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곡성’을 보고 글을 남겨본다.이 영화에 대해,“재밌냐?”는 물음엔 “그렇다”고, “괜찮냐?”는 물음엔 “글쎄”라 답하겠다.‘곡’성은 왜‘곡’이 심한 공포영화다. [1] 국수주의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인물로 등장하는 일본인 악귀가 왜곡 덩어리다.왜 일본인 악귀가 한국의 산골짜기에서 그 짓 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도 일본에서 가까운 경남 바닷가 마을도 아닌 전남 곡성에서 말이다. 영화의 배경이 전남 곡성(谷城)인데, 영화 제목 곡성의 한자는 곡소리라는 뜻의 哭聲이다. 곡성 주민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영화 보면서 그들의 곡성이 들려오는 듯했다.임진왜
구미시는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5월 16일 유관기관·단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해 화학물질(염화수소) 유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종합훈련으로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유관기관․단체가 합동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구미시와 환경부 주관으로 유해 화학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였다.이번 훈련은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LG전자(주) 솔라 구미공장에서 염산 공급 중 화재 폭발로 염화수소가 유출되어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인명 구조, 주민 대피, 사고 확대 방지, 오염원 제독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오후 1시 30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재난상황 메시지에 기반을 둔 도상훈련(C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지난 2015년 10월 29일 「박근혜정권은 ‘제2유신 역사쿠데타’를 멈춰라!」, 12월 16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철회와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2차 교사 시국선언」등 두 차례의 시국선언을 진행했다.하지만 교육부는 두 차례의 시국선언에 대해 전교조 전임자들을 검찰에 고발하고, 작년 11월에는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발송하여 핵심주동자는 중징계, 적극 가담자는 중징계 또는 경징계, 일반 서명 교사는 경징계 또는 주의‧경고 등으로 징계 조치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최근에는 경주교육지원청이 지난해 교과서 국정화 반대 시국선언을 한 (전)전교조 경북지부 전임자 박 모씨의 경징계를 의결하여, 경북에서는 포항 2명, 경주 1명 등 모두 5명이 징계를 받게 되었다.이에
2012년과 2014년에 경영위기를 빌미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자행했던 KEC가 흑자가 나자 임원과 관리직의 임금만 대폭 올려 돈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 KEC지회가 (주)KEC의 2015년 사업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수익 개선의 과실을 임원과 관리자들이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 매출 감소에도 관리직 인건비 50% 증가KEC 2015년 매출액은 2.090억원으로 적자였던 2013년에 비해 20% 줄어들었다. 반면 사무관리직 인건비는 크게 늘었다. 2014년 66억원에서 2015년 99억원으로 50% 증가했다.2. 경영진에 대한 보상 76% 증가KEC 임원의 총보상액은 2014년 8억에서 2015년 14억으로 증가해 무려 76%나 늘어났다.3. 현장직 인건비
1학년 꼬맹이 하나가 교무실 문을 빼꼭 열고는 이리 저리 둘러보고서 하는 말,“선생님 없다!”이윽고 뒤에 있던 아이도 고개를 내밀어 확인하고선,“진짜네!” 한다. 교무실에 사람이 세 명이나 있었는데, 교감선생님과 교무행정사 그리고 나는 모두 ‘선생님’이라 불리어 마땅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아이들 눈엔 우리가 선생으로 안 보이는 것일까? 두 번째 아이의 멘트 ‘진짜네!’는 우리에게 확인사살이었다. 그렇다. 1학년 아이들의 관계망 속에 선생님이란 존재는 자기 담임선생님이 유일하다.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아저씨, 아줌마’인 것이다. 50 넘은 남교사는 머리 염색 안 하면 ‘할아버지’ 소리 듣는다.1학년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2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생활자수’ 교양강좌를 실시한다.구미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연계(려한스타일 연구소)하여 장애학생 학부모들이 취미 활동을 통해 같은 아픔을 가진 학부모들과 어울려 유대감을 형성하며,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자수’교양강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실시하며 상반기에는 5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1회씩 12회 실시하며, 하반기는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1회씩 12회 실시한다.이동걸 교육장은 “장애학생을 기르는 학부모님들이 이번 생활자수 활동을 통해 취미 활동을 가짐으로서 자녀 양육에 따른 고민을 좀 줄였으면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하여 경상북도를 홍보한다.150여개의 국내 청소년 관련 기관과 시설 ‧ 단체가 대거 참여하고 전국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서 경상북도 및 청소년진흥원과 청소년수련원은 상설전시관을 설치하여, 경북의 주요도정인 ‘할매 ‧ 할배의 날’과 ‘독도 지키기’를 홍보하고 경북 신청사 소개, 도내 주요관광지 및 청소년활동 운영기관 등의 정보를 안내한다.또한 꿈 배지(badge)만들기, OPS 및 석고 공예, 경북 3대 문화권(가야, 신라, 유교) 복식체험, 경북 신청사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운영 등을 통하여 박람회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경상북도는 1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북도·경상북도교육청, 전라남도·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전남도간 수학여행단 교류활성화를 위한 4개 기관 합동회의 및 협약을 체결했다.경북도를 비롯한 이들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영ㆍ호남 관광 활성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양 도 초 ․ 중ㆍ고등학생 대상 수학여행단 교류활성화에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으며 수학여행단 방문 시 여행지 정보,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숙박 및 관광지 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또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수학여행단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해 ‘영・호남 수학여행단 교류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주요 수학여행지에 대한 홍보와 교육효과가 우수한 수학여행 체험프로그램 개발, 그
‘모두에게 보다 더 즐거운 연극’이라는 슬로건으로 ‘2016구미아시아연극제’가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구미시 전역에서 펼쳐진다.구미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구미예총이 후원하는 본 축제는 공식공연행사, 기획행사, 연계행사로 크게 나누어서 진행한다.공식공연행사는 한·중·일의 아시아권 공연작품 6개가 5월18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중국팀의 을 개막작으로 시작된다.19일 , 21일 , 24~25일 , 28일 , 29일 이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소극장[공터_다]에서 무대에 올려진다.기획행사로는 ‘시민예술가전’ ‘구미아시아연극제전’ ‘찾
지난 5월 9일부터 21일까지 (일요일 휴관, 오전 9시~오후 6시) 이재갑 사진전이 경북대 박물관에서 열린다.평화박물관, 경북대 인문학술원, 사학과가 주최하고 뉴스민과 프리폼이 주관하며 경북대 박물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이 주요 파병국가로 참전한 베트남 전쟁을 조명함으로써, ‘국가’와 ‘전쟁’을 기억하고 ‘평화’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사진작가 이재갑은 1950년 한국전쟁에 관한 (, 2008), 한국전쟁이 낳은 수많은 혼혈아 문제(, 2005),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문제 (, 2011)등 역사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구의 중견 작가다.이재갑은 지난 7년간
요즘 그야말로 신개념 음악예능이 대세인것 같습니다. 일요일밤 복면을 쓴 참가자들이 노래실력을 겨루는 '복면가왕'을 시작으로 케이블TV까지 음악예능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데 예전 KBS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TOP밴드]에 참가했으며 '나가수2'에 출연하며 진가를 인정받은 최근 누가뭐래도 음악예능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팀은 '국카스텐'입니다.복면가왕에서 8연승을 기록한 '음악대장'이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라는 추정되면서 음악대장이 보여준 무대영상은 엄청난 조회수를 보여주고 있고 가장 핫한 가수라고 할 만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마침 지난 7일 TBC고택음악회 시즌5 녹화가 성주군 수륜면에 위치한 '회연서원'에서 진행된다는 소식을 듣고 성주로 갔습니다. 고택음악회는 TBC에서 한 달에 1회 녹화방
만화 [메이드 인 경상도]가 나오고 좀 바빴다. 책을 알리고자 이리저리 돌아다녔더랬다. 거의 두 달 만에 대구 아버지 집에 갔다.이 만화에는 내 아버지의 패기 넘치던 젊은 시절이 담겨 있어 동생을 통해 아버지에게 책을 전달했었다. 그래서 책에는 아버지가 젊은 시절 사람 ‘패던’ 에피소드가 많다. 사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의 주먹에 나가떨어졌고 만화에는 십분의 일도 담지 못했다. 내가 아버지의 과거 폭력을 고발한 듯 보이지만, 아버지는 자랑스러워한다. 비로소 자신의 ‘주먹’만을 믿던 아버지의 철학을 세상에 내보인 듯 뿌듯해한다.다음 만화에는 진정 ‘노름’을 사랑해서 패기 넘치던 젊은 시절에 맨주먹으로 이룬 부를 불과 몇 년 만에 탕진한 후 고통과 불면의 밤을 보내다 꿈속에서 ‘산신령’을
5일 어린이날부터 8일 어버이날로 이어지는 나흘간의 연휴. 가족 주간을 맞아 경주엑스포공원에는 ‘패밀리 페스티벌 2016’이 성황리에 펼쳐져 활기가 넘쳤다. 특히 8일에는 전국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려, 1,500여명의 참가자들을 포함해 가족, 연인 등 수많은 관람객들이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았다. 경주엑스포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패밀리 페스티벌 2016’을 개최하면서 백남준 10주기 추모전, 바실라, 플라잉 등 기존의 상시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미니 RC카 퍼포먼스 및 대회, 건강 줄넘기 대회, 코스프레 콘테스트, 스포츠 스태킹 대회 등은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없는 특별한 이벤트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5일과 8일 동안 이틀 동안 열린 미니 RC카 대회는 경주 외에도 장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