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건우 학생 노제ㆍ기자회견이 30일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Y중학교 정문 앞에서 열렸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포항지회, 경북노동인권센터, 경북장애인부모회 등 7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는 故 김건우 학생의 유족들도 참석했다.숨진 김 군은 지난 3월 25일, 평소 존경하던 도덕 과목 교사로부터 ‘성인물을 보냐’는 지적과 20여 분 동안 얼차려를 받은 후, 체육 시간에 홀로 교실에 남아 유서 형식의 글을 쓰고 학교 5층에서 투신했다. 노제와 기자회견에 앞서 장성성당에서는 故김건우 학생 장례미사가 봉헌되었으며,
정부가 기념하는 4월 20일 ‘장애인 날’이 정작 장애인이 겪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경북에서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선언하는 자리가 열렸다.17일 오전 11시,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대표: 김신애, 김종한, 김태영)는 ‘2019 경북 420장애인차별철폐 투쟁선포식’을 개최하고, 경상북도에 ‘범죄시설 폐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정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경북지역 장애·노동·시민사회 단체 소속 100명의 참여자가 모였다.김신애 경북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여는 발언을 통해 “이동
거주 장애인 다단계 사업 동원, 정신병원 강제입원 및 방임에 의한 거주인 사망 의혹이 일었던 ‘경주푸른마을 사건’ 2차 공판이 17일 오전 대구지법 경주지원에서 열렸다.이날 경주푸른마을 인권침해사건 진상규명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는 공판이 시작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피고인 전 이사장 문모 씨와 사회복지법인민재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유가족 법률대응을 지원했던 김용식 경북노동인권센터 집행위원장은 “10년 전에도 경주푸른마을에서 똑같은 사망 사건이 벌어졌고, 당시 대표이사가 사퇴하는 것으로 사건이
김충섭 김천시장이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통합관제센터 비정규직 노동자 부당해고 구제명령에 불복하여 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하자 지역의 노동단체들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이 김천시의 불법적인 행태에 책임질 것을 촉구하며 강력한 시행 조치를 주문했다.10일 오전 노동조합과의 면담에서 이승관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장은 “4월 12일 김천시장을 직접 만나 이행강제금 징수 등 부당해고 판정 이후의 법 절차에 관해 얘기하겠다”라며 “노동위원회 판결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규직 전환과 해고자 복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준일 민주노총 구미지
경산시 자인에서 우편집배 업무 중 차량 충돌 교통사고로 26일 숨진 故 박순유 주무관 영결식이 28일 오전 10시, 경산우체국에서 치러졌다. 고 박순유 주무관은 경산우체국 우편물류과 집배 5팀 팀장으로, 1994년 입사 이후 경산지역에서 25년 동안 집배 업무를 담당해왔다. 경산우체국 관계자는 “모든 동료에게 슬픈 일이다.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며 “우정본부에서 오토바이(이륜차) 운행 위험에 대해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개국 이래 처음 발생한 집배원 사망 사고로
대구ㆍ경북지역 향토역사문화 연구단체인 대구경북근현대연구소(소장 강철민) 주최로 이 경산시 사동에 있는 경산우체국 1층 전시실에서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기획전에서는 일제강점기 면장(面長)의 휘장 및 행정 소품과 일제강점기 광산 출근표, 자인경찰관주재소ㆍ자인면 발행 비상시국 통고문, 조선총독부 경상북도지사 발행 압량면 전시 농업요원증 등 총 50여 점의 근현대 유물을 전시한다. 2018년 경산에서 설립된 대구경북근현대연구소는
11일 오후 2시, 포항북구 김정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사무소 앞에서 경북과 포항지역 16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박 현행범으로 체포된, 김희수 경북도의원 제명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기자회견에서 이찬교 경북혁신교육연구소공감 소장은 “참담한 심정이다. 지역이 정치, 경제 권력, 사법 권력까지 독점되어 있다 보니 도덕불감증 행태를 만들고 있고, 솜방망이 처벌하면서 권력을 유지하고 한다”며 강력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권영국 경북노동인권센터 변호사는 “외유성 해외연수에서 예천군의회 부의장의 가이드 폭행사건,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주최로 ‘故김OO동료 산재사망 진상규명 촉구 집회’가 11일 오전 11시 30분, 포스코 본사 앞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포스코지회 조합원과 유가족, 포스코 바로잡기 운동본부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한대정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장은 “재해 확인부터 119 후송까지 1시간 가량 차이가 난다. 진실을 밝혀야 한다. 목격자 진술이 세 번이나 바뀌는데 그 과정에 대해서도 밝혀져야 한다” 며 진상 규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대정 지회장은 “회사는 유족에게 공식사과 한 적이 없다. 최고 책임자인 회장부터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산재사고에 대한 조사방식 개선과 대책마련을 위해 함께 싸워나가자”고 말했다.
※ 용산참사 10주기를 맞은 1월 20일, 경북노동인권센터 권영국 센터장님이 칼럼을 보내주셨습니다. -편집자 주오늘은 용산참사 10주기를 맞는 날이다. 이틀 전 용산참사 10주기 범국민추모위원회와 경주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은 함께 김석기 국회의원 경주사무소 앞에서 “용산참사 10주기,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김석기 처벌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용산참사 당시 김석기 의원은 서울지방경찰청장이자 경찰청장 내정자 신분으로 경찰특공대의 진압을 결정하고 지휘한 경찰 책임자였다.위 기자회견에는 조희주 범국민추모위 공동대표와 용산참사로 목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12월 14일 제305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이날 확정된 2019년도 예산안 규모는 경상북도 8조 6,456억원, 경상북도 교육청 4조 5,376억원이다.경북도 예산의 경우 2018년도 당초예산 7조 8,036억원 보다 10.8%(8,420억원)가 증액된 8조 6,456억원으로, 일반회계는 2018년도 대비 7.2%(5,072억원)가 증액된 7조 5,796억원, 특별회계는 2018년도 대비 45.8%(3,348억원)가 증액된 1조 660억원을 확정했다.특별회계가 대폭증액된 것은 소방인력 인건비가 일반회계에서 특별회계로 이전되면서 증가한 예산이 포함된 결과이다.경북도 교육청 예산의 경우 2
경북교육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며 무협의 처분으로 선관위의 선거감시 활동을 위축시키고 당사자임 임종식 교육감을 소환 조사하지 않는 등 직무 태만했다며 검찰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또 대구고등법원이 결정 기간인 3개월 동안 시간 끌지 말고 잘잘못을 법정에서 밝힐 수 있도록 조속히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의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공소제기결정 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6월 10일 경북선관회가 공직선거법 제135조(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과 실비보상) 위반 혐의로 임종식 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했고 포항북부경찰서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그렇지만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12월 7일 선관위가 고발한 혐의와 사실이 다르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으며 경북선관위
경상북도는 성악에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미래 예술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제4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참가자 신청을 내달 13일 오후5시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참가자격은 중‧고등학생(홈스쿨링, 검정고시), 대학생․대학원 졸업 및 휴학중인 성악전공자로 만 29세 이하(‘90.8.1이후 출생한 자)이며, 참가신청은 인터넷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중‧고‧대학부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콩쿠르 대상수상자 1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5백만원이 수여되는 등 수상자 전원에게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지며,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협연의 기회가 제공된다.파파로티 성악콩쿠르는 김천예술고등학교가 실제 배경이었던 영화 ‘파파로티’를 모티브로 설정, 지난 ‘1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구미시(권한대행 이묵)에서는 6월 15일일 '2018 구미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금상 1, 은상 2, 동상 3, 특선 12, 입선 10 등 총38개 작품을 선정하여 18일 심사결과를 공고하였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도심공간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낙후된 구미시 관내 거리 및 공공공간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2018년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75개 작품을 접수받아 6월 15일 심사위원회를 거쳐 금상 송수호 외 2인의 「지중동락(地中東洛)」 등 총 38개 작품에 대하여 입상 결정을 하였다. 심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작품들은 전시회를 통해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며, 작품집을 발간하
구미시(권한대행 이묵)에서는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6월 14일(목) 오후 7시부터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주민, 상인,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구미시 도시재생대학' 입학식을 개최하였다.이번 '2018 구미시 도시재생대학'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학습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 상인 등을 대상으로 4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였으며, 도시재생에 대한 이론수업과 사례답사 등 현장수업을 병행하여 교육함으로써 전반적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두었다.교육일정은 6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총7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재생으로 생기는 여러 문제점들을 협업을 통해 분석하고 해결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의식을 제고할 수
읍·면·동주민센터 방문신청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구미시는 9월 21일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에 대해 오는 20일부터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아동수당은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소득 하위 90% 가구를 대상으로 만 6세 미만 아동(2012년 10월 이후 출생자)으로서 1인당 소득구간에 따라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신생아의 경우에는 출생한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출생한 달부터 소급해서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소득역전방지를 위하여 감액대상자인 경우에는 5만원을 지급한다.아동수당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6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대상 아동의 보호자나 대리인
구미가 배출한 판소리 동편제의 거목 명창 박록주(1905~1979) 선생의 예술적인 업적을 기리는 '제18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이 지난 5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양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개최되었다.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미래 국악을 이끌어갈 젊은 국악인의 등용문이자 우리나라 국악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박록주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여 개최해 오고 있다.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이 참가하여 이틀간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시상식은 27일(일) 오후 4시, 이틀간의 경연을 마무리하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대회는 일반부(대학생 포함)와 고등부로 나뉘어 판소리, 관악, 현악, 무용 4개 종목으로 개최되
27살 청년 이솔 ‘Cafe 1944‘ 대표가 6.13 지방선거에 경북도의원 선거(포항시 제3선거구: 중앙동, 죽도동, 두호동, 환여동)에 정의당 후보로 출마한다.이 대표는 지난 4월 22일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날은 이 대표의 27번째 생일이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포항의 청년으로서 포항에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 이곳의 짠내가 삶의 활기찬 냄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포항에서 살아온 날보다 살아야할 날이 훨씬 더 많은 27살 청년의 도전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에서 태어나 문덕초, 대동중, 두호고를 졸업했다. 2014년부터 버스킹밴드 ‘버스킹특공대’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포항 중앙상가
경상북도는 지역 문화자원에 부가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디자인을 발굴하고 경북이 보유한 문화자원의 콘텐츠화를 위하여 ‘2018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콘텐츠 공모전’은 전통 문양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 영상 콘텐츠 시나리오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학력, 연령, 성별, 지역 등에 제한없이 다양한 참여자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먼저, 올해로 20회째 맞는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은 전통 문양을 소재로 하여 독창적이면서 상품 개발이 용이한 디자인을 찾는다. 유교‧신라‧가야의 전설, 설화, 인물 등 경북도내 3대 문화권을 대표할 수 있는 디자인이나 그 외 경상북도를 상징하
구미중학교(교장 장석현)는 2018년 4월 18일, ‘꿈찾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명장 전문직업인 특강을 열었다. 전교생 중 수리논리력이 높고 이공계에 흥미가 높은 학생들 31명을 대상으로 본교 진로활동실에서 실시하였다.특강에 초청된 김의곤 명장은 기계와 사출금형, CAD분야에서 석탑산업훈장 등을 수훈한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김 명창은 열악한 환경을 딛고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희망을 가지도록 당부했다.또한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직업생활 및 기계제도와 조립, 사출금형의 의미와 방법, 쓰임새 등을 강의하며 바람직한 진학방향도 소개했다. 특히 마이스터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최근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표점순)는 숙련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4월 4일(수)~4월 9일(월)까지 개최된 2018년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출전부문 모두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이번 대회는 489명이 참가한 가운데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제4경기장인 경북생활과학고에서 개최된 요리 종목, 의상디자인 종목에 출전하여 조리과 3학년 하민재 학생이 금메달을, 박동현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하였으며, 패션디자인과 2학년 이신애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3명의 학생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여수 등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이에 해당학생들은 앞으로도 더욱 기능훈련에 매진하여 좋은